본대학교, 한국 부채춤·북난타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Diaz Dance Company 초청…,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미학 전파
독일 본(Bonn)대학교 한국학과는 2025년 5월 19일(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교내 캠퍼스 내 강당에서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Diaz Dance Company 소속 예술단원 4인을 초청해, 한국 전통예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채춤과 북난타를 중심으로 한 4시간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과 현대 미학, 역동적인 리듬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본대학교 한국어 전담 교수인 오라우크 상이(O-Rauch Sang-Yi)박사의 기획 아래 진행되었으며, 한국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용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 박사는 2024년 7월 본대학교 내 한국문화 동아리 ‘본울림(Bon-Ullim, Bonner Trommelklang)’창립을 계기로, Diaz Dance Company와 협력하여 매년 다양한 한국 문화 워크숍을 기획 및 운영해 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최혜원 박사(단장) 를 비롯해 강경은, 이유빈, 강소영예술단원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전통 부채춤과 창작 부채춤을 통해 한국 무용의 우아한 선과 예술미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북난타 세션에서는 두 개의 북을 활용한 현대적 리듬 기법까지 접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부채와 북을 직접 다루며 한국 무용의 섬세한 율동과 현대 음악의 장단 구조를 체득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특히 Diaz Dance Company 단원들이 선보인 화려한 의상의 한량무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정적인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리듬이 인상 깊었다”, “한국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앞으로 한국 전통예술을 더 깊이 배우고 싶다며 ‘본울림’ 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본대학교 한국학과는 2024년 4월 설립된 본 세종학당과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 이해 증진과 한-독 문화 교류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본 대학교 한국학과 자료제공, 편집 양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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