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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 최근 GDP 성장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

by 편집부 posted Jun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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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경제,  최근 GDP 성장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

트럼프는 지난 4월 인도산 제품에 최대 27%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90일 동안 관세 유예 중

인도 경제가 올해 1사분기(1월부터 3월까지)에 전년동기대지 7.4% 성장하여 애널리스트의 예상치(6.2%)를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2024~25년 전체 성장률은 6.5%로 4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이지만, 2023-24 회계연도에 기록했던 9.2%의 최고 성장률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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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송금세 도입으로 악영향 우려

미국 하원이 5월 22일 해외 송금에 3.5%의 송금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세계 최대 해외 송금 수취국인 인도 경제에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 법안은 현재 상원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종 표결은 6월 말 또는 7월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당초 계획됐던 5%보다 완화된 세율이나 비시민권자(취업비자, 영주권자, 유학생)를 대상으로 적용되어 미국 내 인도인 노동자들의 가족 부양 목적 해외 송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FY24에는 인도는 전 세계 해외 송금액의 14.3%를 차지하는 1,290억 달러를 수취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중 미국으로부터의 수취액 비중은 약 25%로 320억 달러에 달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인도는 지난 회계연도에 제조업과 민간 기업의 신규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농업 활동의 호조, 꾸준한 공공 지출, 농촌 수요 개선의 혜택을 받았다.

인도의 성장 엔진은 민간 투자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로, 항만, 고속도로에 대한 정부의 인프라 지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성장은 연방 예산에서 발표된 정부의 소득세 감세와 “통화 완화, 정상 이상의 몬순에 대한 우려, 낮은 식량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신용평가사 Icra의 이코노미스트인 아디티 나야르(Aditi Nayar)는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인도산 제품에 최대 27%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7월 9일에 90일 동안 관세를 유예했고, 인도는 현재 미국과 무역 협정을 협상 중으로 가을에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민간 자본 지출이 지연될 수 있어 2025-26 회계연도의 GDP 성장률이 6%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성장률이 2025년에는 2.8%, 2026년에는 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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