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자동차 판매량,
올해 4개월동안 폭스바겐·도요타·테슬라 합계 초과
4월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90.8% 증가, 올해 4개월간 해외수출은 110% 증가.
비야디(BYD)가 2025년 1~4월 누적 자동차 판매량이 폭스바겐·도요타·테슬라 판매량의 합계를 초과하면서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중국 현지 언론 양성망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BYD)는 올해 4개월동안 128.1만대 판매를 기록했고, 4월 한 달동안의 판매량만도 34.7만대로, 중국 주요 자동차 브랜드 TOP10 중 1위를 차지, 2~4위 브랜드 판매량 총합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월 해외 판매량은 79,086대로 전년 동기대비 90.8% 증가, 1~4월 누적 수출은 29.3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10% 증가했다.
유럽 14개국 시장에서 비야디는 4월 총 11,123대를 판매해 테슬라(6,253대)를 크게 앞섰으며, 독일·프랑스·영국 등 핵심 시장에서도 선두 를 유지했다.
비야디는 2023년에도 427만대의 연간 판매를 기록해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유럽 주요 시장에서 지속 성장 중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 5월 1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11구에 유럽 본부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비야디가 단순한 국내 브랜드를 넘어, 기술력·제품 라인업·글로벌 전략을 종합적으로 갖춘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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