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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독중부 한글학교 교사 워크숍, AI/ChatGPT를 활용한 수업 및 나만의 족자, 도장 만들기 수업으로 즐거운 한나절

by eknews05 posted Jun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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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독중부 한글학교 교사 워크숍, AI/ChatGPT를 활용한 수업 및 나만의 족자, 도장 만들기 수업으로 즐거운 한나절

 지난 614() 재독중부 한글학교 교사협의회(부회장 홍수정)는 에센에 소재한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ʻAI, 나도 써 봐도 될까?ʼʻ나만의 족자, 도장 만들기ʼ 라는 주제로 교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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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한쪽에는 혹시라도 점심을 먹지 못하고 온 교사들을 위해 빵과 케이크, 커피, , 물 등을 준비하여 손님들을 반갑게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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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0분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간단한 국민의례 후 홍수정 부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홍 교장협의회 부회장은 어제 또는 오늘 수업을 마치고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준 선생님들이 감사하다. 여러분과 함께 유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도록 많이 준비하였다.고 하면서, “이런 자리를 만들기까지 강사 섭외 등 많은 도움을 준 이숙향 교장협의회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이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는데 빨리 쾌차하도록 박수로 격려해주자고 하여 큰 박수를 이끌었다. 아울러 오늘 강의에서 많은 것을 배워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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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학교 소개가 있은 후 문화회관 관장이며 재독한인글뤽아우프총연합회 심동간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오래 전 뒤셀도르프 한글학교 교장을 6년간 역임했었는데 이제 2세분들이 한글학교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감사하다. 언제든지 한글학교에서 장소가 필요하면 연락해 달라고 하면서 62년전에 파독광부로 오신 분들이 이 건물을 준비했다며 파독근로자의 역사와 파독광부기념회관 및 재독한인문화회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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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지형 강사(아헨 한글학교 교장, 아헨 공대 IT 연구원 및 수학사서)ʻAI, 나도 써 봐도 될까? -한글학교 선생님을 위한 Chat GPT 첫걸음ʼ 강의가 시작되었다. ▲지능의 정의와 인공지능의 역사 생성형 AI ChatGPT 중요성 한글학교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 생성형 AI 대한 우려와 질의응답 순으로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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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에 대한 우려: 두려움 없이 사용하되, 생성된 내용을 반드시 검토하고 이해한 후 사용하라. 생성된 언어를 검증할 능력 없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AI는 도우미일 뿐, 판단은 사람의 몫이다.라고 강조했다.

10분간 쉬면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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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강의는 한국에서 문화 플랫폼청년 창작소 및 화탁 공방 대표를 맡고 있는 조경화 강사의 ʻ나만의 족자, 도장 만들기ʼ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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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는 헌 신문지가 깔려 있었다. 강사가 손수 쓴 예쁜 꽃엽서를 받고 붓으로 이면지에 편하게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 팀은 도장 파는 작업을 먼저했다. 3시간 동안 족자에 붓글씨를 쓰고, 그곳에 본인이 직접 판 도장을 찍은 후 뿌듯함을 느끼는 선생님들이었다.

소감 및 후기발표시간이 있었다.

ChatGPT를 사용하고는 있었지만 오늘 주의사항까지 배워서 좋았다. 무료만 사용했는데 유료도 생각해 봐야겠다. 이런 뜻깊은 워크숍에 함께 해서 너무 좋다. 하지만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얘기할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 가보로 둘 족자에 내 도장까지 찍어서 행복하다. 아름다운 글귀의 꽃엽서도 너무 예뻐서 책상 위에 두고 보겠다. 이런 시간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 등등의 소감 및 후기 발표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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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화 강사는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교육을 하고 있는데 독일 선생님들은 순수하고 아주 열심이시다. 아주 특별한 것 같다. 브레멘과 아헨 한글학교에서 짧은 워크숍을 가졌는데, 교장 선생님들이 맛있는 집밥을 지어 주셨다. 감동이었다. 잊지 않겠다. 아마도 독일에 다시 올 것 같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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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교사세미나에는 중부 8개 한글학교(뒤셀도르프, 쾰른, 에센, 도르트문트, 뒤이스부르크, , 보훔, 아헨)에서 31명이 참석했다.

7시경 배달된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뒷정리 후 헤어지는 선생님들을 향해

함께 한 오늘처럼 내일도 반짝이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헤어짐을 아쉽게 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상임기자 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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