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CT 수출, 9.6%증가한 208.8억 달러로 93.5억 달러 흑자 기록
5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특히, 美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체 및 對美 수출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5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월 한 달간의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수출은 208.8억 달러로 전년 동월(190.4억 달러) 대비 9.6%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115.3억 달러로 전년 동월(114.7억 달러) 대비 0.5% 증가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93.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역대 5월 ICT 수출 순위 1위는 2025년 208.8억달러로 가장 높았고, 2위는 2022년 202.0억달러로, 3위는 2024년 190.4달러였다.
올해 1 분기중에 ICT 수출 추이는 2025년 2월 165.4억 달러 (0.2↑%) → 3월 205.2억 달러(9.1%↑) → 4월 189.2(10.8%↑) → 5월 208.8억 달러 (9.6%↑)를 기록했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디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제품의 고정가격이 반등하고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21.2% 증가하였다.
휴대폰은 일부 부품 수출은 감소했지만, 美 관세 예고에 따라 스마트폰 완제품의 비축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체 수출이 2.8% 증가하였다.
또한 컴퓨터·주변기기는 저장장치(SSD)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수출이 1.7% 증가하였고, 통신장비 역시 미국의 전장용 수요 확대, 인도의 5G 장비 도입 등으로 수출이 10.2% 증가하였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美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였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22.9억달러, 7.2%↑), 베트남(35.5억달러, 15.7%↑), 대만(29.4억달러, 80.4%↑), 유럽연합(10.0억달러, 1.5%↑), 인도 (4.9억 달러, 7.6%↑),일본(3.4억달러,12.5%↑) 등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홍콩포함, 75.8억달러,△6.8%)에서는 수출은 감소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기자 hs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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