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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22:50
유로화, 2021년 이후 최고치…달러 약세에 1.17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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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2021년 이후 최고치…달러 약세에 1.17달러 돌파 유로화가 달러 대비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27일,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745달러까지 상승하며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다소 하락해 1.1717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유로화의 기준환율을 1.1695달러(전날 1.1598달러)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달러의 유로 환산 가치는 0.8551유로(전날 0.8622유로)로 하락했다. 이번 유로화 강세는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독일 일간지 슈피겔 온라인(Spiegel Online)이 보도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특히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현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까지임에도 불구하고 빠르면 오는 9월이나 10월 중 차기 의장을 지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점의 차기 의장 내정으로, 사실상 ‘그림자 연준 의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하며, 달러 매도 심리가 확대되며, 이와 함께 유로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유로화 강세는 수입물가를 낮추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수출 경쟁력 저하 및 유럽 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유럽 경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로존 중앙은행의 향후 통화정책 기조가 시장의 유로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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