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값보다 동네를 먼저 보게 됐다”

한동안 침체됐던 지방 광역시의 청약 시장에 다시금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 광주, 대구 일부 지역에서는 2025년 들어 청약 경쟁률이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분양권 전매도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대전 도심지 A단지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광주의 신도심지에서는 1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는 등 예상을 웃도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교통망 개선, 정비사업 확정,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복합 요인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지방 주요 도시 내 청약 유망 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수 금호어울림
• 정읍 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
• 브레인시티 앤네이처미래도

특히 지방 광역시의 일부 인기 단지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한 점이 실수요 유입의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대단지나 중대형 평형 위주의 구성도 소비자 선호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방 청약시장에서 눈에 띄는 경쟁력을 보이는 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 원종 휴먼빌 클라츠
• 양주 옥정 라피아노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외곽보다 차라리 지방 광역시 도심권이 낫다”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투자 목적보다는 실입주 중심 흐름이 강화된 결과로, 직장 접근성과 생활 편의시설 확보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거주 중심 흐름에 따라 주목받는 지방 중소형 신규 분양 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힐스테이트 용인 마크밸리
•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