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처음엔 재건축 투자에 마음이 끌렸다. 입지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조합 추진 단계, 시공사 변경, 예상보다 긴 이주 일정 등 복잡한 절차를 접하면서 점차 신축 청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특히 그는 실입주가 가능한 안정적인 단지를 원했고, 지연 위험이 적고, 계약 후 생활 계획이 명확한 곳을 찾고 있었다. 그렇게 기준을 바꾼 이후 정리한 단지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 준공 후 전세가격이 안정적인 지역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청약 경쟁률과 입주 시점을 함께 고려하면서 실질적인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두 번째 리스트는 그가 방문한 모델하우스 중에서도 입지, 커뮤니티, 준공 일정 측면에서 신뢰가 간 단지들이다. 계약 후 실제 생활을 그릴 수 있었던 곳이었다:
신축은 물론 완벽하진 않았다. 입주까지 시간이 걸리고, 중도금 납부와 대출 조건에 대한 불안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최소한 예측 가능한 흐름 안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다.
아래 단지들은 그가 신축 기준으로 정리한 청약 관심 단지다. 단순한 분양이 아닌, 입주 후 삶의 리듬까지 감안한 기준이었다:
그는 이제 단기적인 수익보다 생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청약은 그에게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도구’로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