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 부동산 시장의 가능성

처음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알아봤다. 시세 차익 기대감도 있었고, 서울 도심권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여러 단지를 둘러보고 조합원 갈등, 일정 지연, 분담금 불확실성을 체감하면서 우리는 방향을 바꾸었다. “공공택지 분양이 더 안정적이다.” 공공택지 단지는 공급 일정이 명확했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부담이 적었다. 무엇보다 조합 리스크가 없고, 비교적 빠르게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먼저 검토한 단지 리스트는 다음과 같았다:

•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 원종 휴먼빌 클라츠

우리는 특히 수도권 3기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내 단지를 중심으로 살폈다. 도로망, 학교, 생활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입주 후의 삶을 그리기에도 쉬웠다. 두 번째 리스트는 현재 분양 중이거나 곧 분양 예정인 공공택지 중심 단지들이다. 실거주 여건과 커뮤니티 구성이 안정적인 곳을 선별했다:

• 더트루엘 마곡
• 더 트루엘 마곡 HQ

우리는 집을 고를 때 ‘투자성’보다 거주의 확실성을 우선시한다. 공공택지는 바로 그런 점에서 우리가 찾던 대안이었다. 시세도 안정적이고, 신혼부부 특공이나 생애최초 혜택도 적용되기 쉬웠다. 다음은 우리가 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공공택지 내 단지들이다. 실입주 가능성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정리했다:

•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 원종 휴먼빌 클라츠

우리는 더 이상 무리해서 재건축에 도전하기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입주를 택했다. 그것이 가족의 미래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