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 10명중 5명정도가 향후 1년간 한국 경제 낙관적 (연령별, 직업별 분석)

by 편집부 posted Jul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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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5명정도가 향후 1년간 한국 경제 낙관적

경기 낙관론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47%로 여전히 8년 내 최고 수준

한국인들의 절반 정도가 향후 우리 경제가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갤럽이 2025년 7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47%가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30%는 '나빠질 것', 19%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경기 낙관론은 지난달 8년 내 최고치(52%)에서 5%포인트 감소, 같은 기간 비관론은 최저치(25%)에서 5%포인트 증가했다. 다소 잦아들긴 했으나 경기 부양 기대감은 여전히 1980년대에 필적할 만큼 높은 수준이다

현 정부 출범 후 급등한 KOSPI(종합주가지수)는 이번 주 3,200선을 회복했다.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는 2021년 6월 16일 3,316.08이며, 이재명 대통령은 5,000 달성을 공약한 바 있다.

 2017년 9월 이후 매월 경기 전망 조사에서는 대체로 비관론이 지배적이었다. 낙관론이 비관론을 1%포인트나마 앞선 것은 문재인 정부의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5월 낙관론 35%(:비관론 22%), 백신 접종 가속화로 코로나19 팬데믹 공포가 걷히던 시기인 2021년 6월 38%(:28%)를 포함해 이번까지 열 한 번이다.

경기 낙관론은 대체로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강한 이들에게서 높은 편인데, 지난해 총선 패배 직후에는 당시 여권 지지층에서도 경기 우려감이 컸다. 성향 보수층의 경기 낙관론은 작년 4월 총선 후 22%에서 7월 30%까지 소폭 오르다가 8월 그 기세가 꺾였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인 12월에는 보수층의 경기 비관론이 늘고, 진보층에서는 줄었으며 중도층은 거의 다름없었다. 1, 2월 지속된 국가적 리더십 부재 국면에는 성향별 경기 전망 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다 3월에는 진보층에서만 악화, 윤 대통령 파면 선고 후인 4월부터는 진보층에서 낙관론이 급증했다(3월 15% → 4월 31% → 5월 50% → 6월 78% → 7월 65%). 중도층 낙관론도 5월 27%에서 6·7월 50% 내외로 늘었다.

1393-경제 2 사진.png 1393-경제 2 사진 2.png

 

연령별로 응답을 분석해 보면 

*18-29세: 낙관 23% 부정 48%, 비슷 28%

*30 대   : 낙관 39% 부정 34%, 비슷 26%

*40 대   : 낙관 64% 부정 16%, 비슷 19%

*50 대   : 낙관 57% 부정 25%, 비슷 16%

*60 대   : 낙관 47% 부정 34%, 비슷14%

*70 대+ : 낙관 44% 부정 27%, 비슷 14%

직업별로 응답을 분석해 보면 

* 자영업             : 낙관 52% 부정 31%, 비슷 17%

*기능/노무/서비스: 낙관 44% 부정 34%, 비슷 19%

*사무 / 관리직     :  낙관 51% 부정 28%, 비슷 20%

*전업주부           : 낙관 48% 부정 26%, 비슷 16%

*학생                 : 낙관 21% 부정 41%, 비슷36%

<표: 연합뉴스 전재 >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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