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1인당 국가채무 처음으로 3만 유로(약 5천만원) 돌파

독일의 1인당 국가채무가 지난해 처음으로 3만 유로를 넘어섰다. 

국가채무란 국제(IMF)기준으로 ‘정부가 직접적인 상환의무를 부담하는 확정채무’로 미래 정부가 채무자로서 상환해야 하는 금액을 의미 한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이 최종 집계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독일의 총 국가채무는 2조 5,105억 유로에 달했다. 이는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보장기관(특별회계 포함)의 부채를 모두 합한 수치다.

이를 인구수로 나누면 국민 1인당 채무액은 3만62유로(약 5천만원)로, 전년도 말보다 669유로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여기서 말하는 국가채무는 정부가 은행이나 민간기업으로부터 빌린 금액을 의미한다.

2024년 말 기준, 연방정부의 부채는 1조 7,327억 유로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연합의 부채 증가율이 10.3%로 가장 높았으며, 이들의 채무 총액은 1,705억 유로에 이르렀다고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가 보도했다.

주정부의 부채는 2.1% 늘어나 6,073억 유로에 달했다. 반면 사회보장기관의 채무는 7,390만 유로로 73.9% 감소했으며, 이는 1인당 0.12유로 수준이다.

특히 독일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급증하는 사회복지 지출과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르텔스만 재단(Bertelsmann Stiftung)이 발표한 2025년 지방재정보고서(Kommunaler Finanzreport 2025)에 따르면, 독일 전역의 모든 도시와 지방자치단체들은 248억 유로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0년 넘게 이어지던 흑자 기조가 2023년에 꺾인 데 이어, 불과 1년 만에 그 적자 폭이 3배로 확대되며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른 것이다. 보고서는 이미 공개된 공식 재정 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이번 재정 악화의 원인이 수입 부족이 아니라, 지출 증가에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독일 전역에서 지방정부의 수입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지출은 10%나 증가해 재정 운용에 큰 제약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사회복지 지출 증가, 임금 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그리고 에너지 비용 급등이 꼽혔다. 특히 인건비는 지난 10년 동안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채용 확대와 높은 임금 인상률의 결과다. 사회복지 지출도 최근 2년 사이 25%나 급증해 850억 유로에 달했다.

베르텔스만 재단은 이에 대해 “지방정부는 매우 광범위한 사회적 책임을 맡고 있지만, 그 재원은 대부분 연방 차원의 법률에 따라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지방정부 채무를 기록한 지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였으며, 그 뒤를 헤센주와 자를란트주의 지자체가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채무 수준은 브란덴부르크, 튀링겐, 작센 등 동부 지역 지방정부에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1. 독일내 기사제보,취재요청, 광고문의

    Date2024.12.10 By편집부 Views1227
    read more
  2. 히트펌프, 독일서 가스보일러 제치고 최고 난방 기술로 부상

    Date2025.08.10 By편집부 Views23
    Read More
  3. 독일 자동차 산업 위기 봉착, 부품사들도 불안에 휩싸여

    Date2025.08.10 By편집부 Views61
    Read More
  4. IMF, 독일 올해 경제성장률 0.1%로 소폭 상향…“여전히 최하위권”

    Date2025.08.10 By편집부 Views25
    Read More
  5. 독일 노동시장 침체로 실업률 10년 만에 최고치 우려

    Date2025.08.10 By편집부 Views20
    Read More
  6. 독일 1인당 국가채무 처음으로 3만 유로(약 5천만원) 돌파

    Date2025.08.05 By편집부 Views220
    Read More
  7. 독일 트럼프 관세 조치 시행되면 경제 성장률 목표 도달 불가능해

    Date2025.07.30 By편집부 Views191
    Read More
  8. 독일, 태양광 발전 사상 최대 기록, '2030년 목표 달성'

    Date2025.07.30 By편집부 Views205
    Read More
  9. 독일 도난 범죄 매 6분마다 1 건 꼴 발생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120
    Read More
  10. 독일, 은행 지점과 ATM 절반 이상 줄어 현금 접근성 현저한 감소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61
    Read More
  11. 독일 태양광 전기 발전소 500만대 시대 열려 개인 소용량 발전 시스템 설치 폭발적 증가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298
    Read More
  12. 독일 경기 악화로 작년 산업계에서만 수십만명 일자리 잃어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232
    Read More
  13. 독일 기초 생활 보장 혜택 수령자 수 증가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88
    Read More
  14. 독일 일자리, 고임금 산업 줄고 저임금 서비스 증가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50
    Read More
  15. OECD, 독일 경제성장률 예측치 다시 한 번 하향 조정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52
    Read More
  16. 독일 맥주 양조장 수, 높아진 에너지 비용에 첫 감소 발생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50
    Read More
  17. 독일 소매업체 경기 악화로 인해 올해 4,500개 폐업 예상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52
    Read More
  18. 독일 Z세대, 예상 외로 높은 노동 참여로 1990년대 이후 가장 높아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64
    Read More
  19. 독일 경제, 결국 2024년 마지막 분기도 마이너스로 마무리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43
    Read More
  20. 독일, 실질임금 역대급 상승했지만 소비 심리 회복 답보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54
    Read More
  21. 독일, 유럽에서 친환경 풍력 발전 신규 건설 가장 많아

    Date2025.05.20 By편집부 Views2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6 Next ›
/ 4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