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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주택시장 ‘공포’ 확산, 최대 35% 폭락

영국 런던의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무려 35%까지 폭락하며, 부동산 중개업계는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집값 하락이 런던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부동산 거래 데이터를 인용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런던 외곽과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급증하고 있지만 매수세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일부 부동산은 1년 전보다 가격이 25~35% 하락한 가격에 다시 시장에 나왔으며, 수개월째 팔리지 않은 주택도 속출하고 있다.

“중개업계 사실상 마비 상태”, 가격 인하에도 매수자 실종

한 런던 중개인은 “가격을 내려도 매수 문의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부동산 시장이 거의 정지 상태에 가깝다”고 한탄했다. 또 다른 중개업자는 “30년 경력 동안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매수자들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관망 중이고, 매도자들은 손실을 감수하고도 처분하려 한다”고 전했다.

고금리와 생활비 상승이 맞물려 주택 구매력을 크게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이자율도 6~7%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중산층 가구는 대출 한도와 상환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주택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

런던 집값 하락, 전국으로 확산 가능성

전문가들은 이번 런던 주택시장 침체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 분석 기관은 “런던은 영국 주택시장 전반의 선행지표 역할을 해왔다”며, “현재 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침체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잉글랜드 남부 및 중부 일부 지역에서도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조정이 시작됐으며, 일부 지역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 우려, "하우스 쇼크 시대"

부동산 시장 침체는 단순히 거래량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자산 가치 하락은 소비 위축, 대출 연체, 금융 불안 등 연쇄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하우스 쇼크(house shock)”로 명명하며 경고음을 내고 있다.

한 경제학자는 “가계의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된 영국 사회에서 집값 하락은 곧 자산 위축과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아직 시장 개입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내무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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