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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짜투리 땅과 고가도로 및 철도 고가 아래 공원화

by 편집부 posted Aug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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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짜투리 땅과 고가도로 및 철도 고가 아래 공원화

서울시는 마땅한 용도없이 동네 곳곳에 방치된 땅과 철도고가 아래 공간 등을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서울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인공구조물인 고가도로, 철도고가 하부 공간에 자연식생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녹색 휴식공간 ‘그린아트길’을 조성해 어둡고 음침한 길을 걷고 싶은 길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 서울시는 시유재산 중 활용이 중단된 공지 3개소 중 지난 6월 ▴광진구 구의동 27-4번지 인근 오랜 기간 비워져 있던 공지에 왕벚나무, 수국, 실유카, 알리움 등이 식재된 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하반기 중으로 ▴금천구 독산동 1063-2 ▴서초구 우면동 42-5번지 일대에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또 기존에 녹지가 일부 조성되어 있었던 ▴성동구 금호동2가 511 일대 ▴동대문구 전농동 150-63번지 ▴성북구 석관동 309-4등 3개소(2,838㎡)에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하여, 주민에게 새로운 정원을 선보인다.

□ ‘그린아트길’은 도심 속 유휴공간인 고가 하부에 수목을 심고 휴게시설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번에 조성된 ‘그린아트길’은 4개소(▲가양대교 남단 ▲노원역 철도고가 ▲석계역 ▲정릉천 내부순환도로)로, 서울시는 총 27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철도고가 하부는 기존의 도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플랜터 화단을 조성하면서 고가 구조물로 인해 단절됐던 녹지축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노원역 철도고가, 석계역 고가 , 정릉천 내부순환도로 하부는 평소 산책하는 시민이 많은 것을 고려해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일상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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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서울시는 생활권 녹지 확충을 위해 지난 '20년부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협업해 공사가 매입한 빈집 부지를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SH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동작구 상도동 237-13번지(약 135㎡) 빈집 부지에 오는 연말까지 마을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966년 지어져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에 대해 오는 8월 17일(일) 00시부터 철거를 시작해 내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335m, 폭 14.9m 규모로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총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된 도로다. 현재 하루 평균 4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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