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생 식단는 친환경급식 지속 제공

경기도, 초중고생 식단는 친환경급식 지속 제공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형 친환경 먹거리 체계는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남겨야 할 신뢰이자 책임이라며 초중고생들을 위한 친환경급식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있었던 경기도교육청 등 일부 지자체 교육청의 경쟁입찰 및 보류 사태에 불안해하는 친환경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장주의 불안함에 대해 친환경 급식체계와 재배농가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섰다.

앞서 김 지사는 학교 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전환하고 수의계약 횟수를 제한하겠다는 도교육청과 이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사이의 갈등 해소에 나선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학교 3,561개교에 경기도산 친환경·G마크인증 농산물 등 도내 우수 식재료를 우선순위로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 학교 공급가의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기준 관내 공급량 1만5,645톤 중 친환경(친환경+G마크) 우수농산물은 98%(1만5,276톤)에 이르며, 그 중 친환경 농산물은 54%(8,494톤)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