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창원서 성료- 독일 대표단 장관상·신임 위촉 성과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4회를 맞았으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모인 한인 여성 리더와 경남 지역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교류와 연대의 장을 펼쳤다.
특히 독일지역본부에서는 강해옥(11기 담당관), 정명렬(자문), 박진선(12기 담당관 선임자)이 함께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6일에는 국외 참가자들을 위한 전야제(오리엔테이션)와 만찬이 열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성 리더들이 첫 만남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권영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내외 여성 지도자 350여 명이 함께했다. 이어 진행된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서는 경제·경영, 문화·예술 분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경제·경영 세션에서는 여성 창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의 역할 등이 논의됐으며, 문화·예술 세션에서는 문화강국으로서의 지속성을 위한 한인 여성의 역할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사진 KOWIN 독일, 왼쪽부터 정명열 (자문), 강해옥 (11기 담당관), 김권영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박진선 (12기 담당관)
표창과 위촉
같은 날 열린 표창장 수여식과 지역 담당관 이·취임식에서는 제11기 담당관들이 2년간의 활동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독일지역본부 강해옥 담당관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박진선 씨가 제12기 담당관으로 위촉장을 받고 새 임기를 시작해 독일 대표단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문화 탐방과 마무리
28일에는 활동분야별 네트워킹과 더불어 지역문화 탐방이 이어졌다. 독일 참가자들은 LG스마트파크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을 방문해 한국의 산업 현장과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3일간의 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인 여성 리더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교류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폐회식에서는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며 앞으로의 협력과 만남을 약속하는 등, 아쉬운 작별 속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의 끈끈한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KOWIN 독일 제공)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상임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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