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연금(state pension), 내년 4월부터 연 £551 (약 103만원)인상 예상

by 편집부 posted Sep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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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연금, 내년 4월부터 연 £551(약 103만원) 인상 예상

영국 국민연금(state pension) 지급액이 내년 4월부터 £551파운드(월 약 £45.9)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트리플 락’ 제도에 따라 인플레이션, 임금 성장률 또는 2.5% 중 가장 높은 수치에 맞춰 연금이 오르는 방식에 따라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신규 분석을 이용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내년 4월에 연금 수령자들이 연금 지급액이 £550 이상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신규 주 연금은 현재 £11,973에서 £12,524로 오를 전망이다. 이는 강한 임금 상승으로 인해 발생된다.

이번 인상은 저소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금자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이지만, 정부에는 또 다른 고민거리도 될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연간 지급액은 개인 면세한도인 £12,570에는 다가서겠지만, 단지 £46가 낮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6월까지의 평균 임금 성장률(보너스 포함)은 4.6%로, 7월 인플레이션 3.8%를 앞지르고 있다.

1396-영국 7 사진.jpeg <사진: 생성형ai 전재/유로저널>

브로드스톤의 분석에 따르면, 만약 이 임금 성장률이 지속된다면, 연금 수령자는 연간 최대 551파운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주당 지급액도  £ 230.25에서 £240.84로 오를 전망이다. 이는 이번 달 평균 임금 상승률 4.6%가 유지될 경우이다.

하지만, 만약 다음 달 임금 상승률이 급격히 하락한다면, 9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내년 연금 인상액을 결정하게 된다.

 영국은행은 9월 인플레이션을 4%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연금이 약 £480파운드 늘어난 £12,452파운드까지 오르게 된다.

이번 데이터 발표까지 남은 기간 동안, 5월~7월 임금 성장률과 9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각각 9월과 10월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 발표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한편, 2021년 4월 이후 동결됐던 개인 면세 한도는 오는 2028년까지 유지될 계획이다. 올해 연간 인플레이션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상황에서, 연금이 크게 오르면서 세금 문턱인 ‘세금 드래그’ 현상 위험도 커지고 있다.

독일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2026년 4월 연금이 5.5% 오른 12,631파운드로 증가하면서, 개인 면세 한도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브로드스톤은 Conservative한 계산을 적용하여, 내년에는 연금 수령자 중 상당수가 세금 부과 대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연금이라 할지라고 개인 면세한도인 £12,570이상일 경우는 개인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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