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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5.10.23 21:15
트럼프, 중국산의 모든 상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 (9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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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산의 모든 상품에 100% 추가 관세 부과 중국의 첨단 산업에 필요한 희귀지 광물 수출 제한 조치에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희귀지 광물 금속 수출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추가로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우리와의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놀랍다”고 말하며, “이 행동은 우리가 시작한 것이 아니며,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예정됐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여부도 불확실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직 일정 취소는 하지 않았지만, 참석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고율 관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중국이 이번에 발표한 희귀지 광물 수출 통제 조치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이들 희귀지 광물은 인공지능,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 기술 산업에서 필수적이며, 전 세계 공급량의 70%, 처리 능력의 90%를 중국이 통제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가 기존의 세율에 더해 추가로 부과될 것이라며 “더 많은 제품들이 통제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전망이다. 전자제품, 의류, 가구, 주방용품 등 중국산 수입품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크리스마스 선물용 장난감, 스마트폰, 겨울 코트 등도 가격이 수백 달러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식료품과 일상 식품도 중국에서 수입되거나 그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 기술 제품 소비자들은 노트북, 태블릿, TV, 게임기 등에서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며, 공급 차질과 가격 인상으로 인해 제품 출시가 지연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닌텐도는 지난 4월 관세 여파로 신형 ‘스위치 2’ 콘솔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약 57%로, 올해 초 ‘무역전쟁’ 정점 시에는 140%까지 치솟았었다. 반면,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약 3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기차 역시 중국제 전자 부품과 배터리, 희귀지 사용으로 인해 가격 상승 압박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전 세계를 속박하려는’ 독점적 지위 확보를 위해 ‘기이하고 적대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중국이 세계를 가둬두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은 매우 적대적”이라며 강한 경계를 표명했다. 중국은 이번 주 희귀지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오는 12월부터 시행에 나설 예정이며, 해외 기업들이 중국 희귀지 일부를 포함한 제품 수출 시 특별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군사 목적으로의 수출은 사실상 금지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이번 중국의 조치가 단순한 경제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정학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미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재편과 독립적 공급체계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은 이미 국내 희귀지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MP Materials는 텍사스에 미국산 희귀지로 제작된 자석 공장을 개설했으며, Noveon은 호주 Lynas로부터 공급 확보에 성공했고, 국방부는 공급 안정과 가격 안정을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미국의 산업 정책에 대한 경종이자, 중국과의 무역협상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략적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생성형 ai 전제 / 유로저널 )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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