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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02:30
유로존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소폭 상승(8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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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소폭 상승 유로존 소비자들의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소폭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설문조사 결과, 향후 3년간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대는 2.5%로, 6월의 2.4%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는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다소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 반면, 12개월 전망치는 2.6%로 6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현재 유로존(20개국)의 실제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6월과 7월 모두 2.0%로 나타나, ECB의 목표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ECB는 이러한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수준을 중장기적 경기 안정의 적정선으로 보고 있다. 통화 정책 측면에서는, ECB는 지난달 7차례 연속 금리 인하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예치금리(은행이 초과적금을 예치했을 때 받는 금리)는 현재 2.0%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ECB 통화정책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최근 유로존의 경제 지표들도 3분기 성장세가 다소 신중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과 부합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앞서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보여준 낙관론과 달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경제심리지수는 조금 더 신중한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2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소폭 하락한 종합지수(95.2에서 94.9)는 성장이 과장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소비자 신뢰도와 서비스업, 건설업의 견고함이 모두 약화된 모습이다. 제조업 심리지수는 개선폭이 크지 않지만, 산업계는 주문량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생산은 전반적으로 크게 호전되었으나, 향후 생산 전망은 소폭 하락세를 보여, 3분기 제조업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비스업 부문은 수요 약화로 인해 2분기 수준보다 부진할 전망이며, 이는 성장 제한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이번 지표들은 유로존 경제가 당장 강한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신중한 전망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또한, ECB 은행 대출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대비 대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7월 기준 가계와 비금융 기업의 대출 증가율은 각각 2.4%, 2.8%로, 과거보다 약간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산업계의 투자가 다소 늘어나는 조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전체적인 성장 속도는 여전히 완만한 수준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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