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재 유출 많고 기업 해외 직접투자 급증
인도가 최근 10년동안 인재의 해외 유출이 100만여 명 이상이 되고, 인도 기업들의 해업 직접 투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한 해동안 20만명이상 국적 포기
지난 2020년에 85,256명이었던 인도 국적 포기자는 2024년에 206,378명으로 급증하는 등 지난 10년간 100만 명 이상의 인도인이 국적을 포기했다.
인도계는 전 세계 총 해외이주민 중 6%가량을 차지하는 가장 큰 해외이주민 집단이며, 현재 1,900여만 명의 인도계 해외이주민이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은 국적을 포기한 인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2024년에 71,991명이 이주했으며 캐나다(60,139명), 호주(40,377명), 영국(21,457명), 뉴질랜드(7,911명)가 뒤를 이었다.
인도인들은 주로 취업, 교육, 의료, 세제 혜택(사업 및 상속·증여)을 목적으로 이주를 택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로 의료, IT와 같은 전문분야의 인재들과 백만장자들이 인도를 대거 이탈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총 200만 명 이상의 의사·간호사·IT엔지니어 등 숙련 인재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매년 20만 명의 인도인 해외 유학생 중 85%는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정착했다.
지난해 약 4,300명의 인도 백만장자가 해외로 이주하며 262억 달러의 자산이 유출 되었다.
직전 회계연도 한 해동안 인도 기업의
해외직접 투자액이 416억 달러로 68% 급증
2024년 회계연도 동안 인도 기업들의 해외 직접 투자액은 2023/2024년 회계연도 기간동안 248억 달러(약 35조 원)였던 인도의 해외 직접투자는 2024/2025년 회계연도에는 416억 달러(약 58조 원)로 68% 급증했다.
주로 IT, 제약, 자동차, 에너지, 호텔 등 인도 기업들이 국내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본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투자·진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2024/2025년 회계 연도의 경우 인도 기업들의 국가별 해외투자액으로는 싱가포르(89억달러)가 가장 많았고,이어 미국(48억달러), 에델란드(47억달러), 모리셔스(45억달러), UAE (41억달러), 영국 (32억 달러), 스위스(12억 달러) 순으로 높았다.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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