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8년 연속 글로벌 FDI 순위 1위 달성

 두바이, 8년 연속 글로벌 FDI 순위 1위 달성

두바이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세계 주요 도시 중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서 8년 연속해서 가장 앞선 도시로 밝혀졌다. 

경제 전문지인 Financial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가 2025년 상반기 동안 640건이 넘는 고퀄리티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8년 연속 새 외국인 직접투자 프로젝트 유치에서 세계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두바이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투자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집중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두바이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두바이 왕세제 겸 UAE 부총리)은 자신의 공식 X 계정에 올린 트윗에서 “이번이 8년 연속으로 두바이가 세계 도시를 선도하는 성과”라고 전하며, 두바이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매력도를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두바이가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유지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셰이크 함단은 “국제 투자자들의 재확보된 신뢰는 우리의 투자 환경 강점, 규제의 투명성, 인프라의 효율성, 그리고 글로벌 경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우리의 능력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두바이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계속해서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