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유럽연합(EU), 프랑스 내부 상황에 대해 우려 표명

유럽 연합(EU)의 주요 관세국인 브뤼셀은 프랑스의 현재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치적 불안정과 국민연합(RN)의 지지 확대, 악화되는 재정 상태 등이 지속되면서, 프랑스에 대한 유럽 파트너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유럽 연합 내에서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세바스티앙 르코르누 총리의 임명은 유럽 측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와 정치적 불안정이 겹치면서, 프랑스의 향후 정책 방향과 내부 안정성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EU는 2024년 6월 유럽연합(EU) 선거에서 국민연합(RN)의 돌풍과, 이에 따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해산 실패 이후, 프랑스의 정치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9일, 1년 만에 세 번째 총리로 세바스티앙 르코르누가 임명된 것은 유럽 측을 안심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다. 마크롱 지지 성향의 유럽의회 의원 발레리 에이에르(Valérie Hayer)는 같은 날, “프랑스의 정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유럽의 동료들이 전달한 걱정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보도에 따르면 물론,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내 다른 회원국들도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지만, 프랑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프랑스는 유럽 연합의 창립국이자, 두 번째로 큰 경제권이며, 유일한 핵보유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정치적 변동은 유럽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럽 연합의 핵심 회원국으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러-우 전쟁이 발발했고,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완전히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유럽 연합(EU)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야 하는 시기이다. 

유럽의회 의원 니콜라 프로카치니(프라텔리드이탈리아, 이탈리아 총리 지근)도 9월 9일, "프랑스 내 정치적 불안정은 유럽 전체에 문제입니다. 2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4개의 정부가 출범한 것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당혹감과 우려

미셸 바니에와 프랑수아 베르루, 두 명의 강경 유럽파 인사가 마티니온에 임명되었던 때는 프랑스의 유럽적 뿌리에 대한 안심을 주었지만, 그럼에도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연쇄적으로 낙마했다. 

두 인사 모두 프랑스의 심각하게 악화된 공공 재정을 해결하지 못했고, 이는 국회에서 예산을 통과시키지 못한 결과이다. 또한, 국회 내에서 RN(국민연합) 지도자 마린 르펜의 정치적 압력 아래, 어느 정도 유럽회생주의(유럽 연합에 우호적이면서도 비판하는 태도)에 대한 입장을 포기하기도 했다.

유럽의 한 외교관은 "파리에서는 심지어 중도 세력조차 EU를 공격하는 분위기인데, 이것이 매우 큰 우려를 낳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럽은 현재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프랑스의 내부 정국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 내부 정치 불안과 유럽 내 걱정 표명

그라바드보다 며칠 전, 프랑수아 바루는 프랑스의 유럽 연합 예산 기여액 감소를 언급하며 극우 세력의 구호를 재차 주창했고, 이는 브뤼셀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사회당 유럽의회 의원 노라 메바렉은 "그가 저에게 '프랑스인들이 정부가 유럽에 반대하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며, "우리는 침묵으로 일관할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더 멀리 있는 유럽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세바스티앙 르코르누 총리에 대해선 어떤 유럽적 태도를 취할지 미지수다. 

자크 들로르 연구소의 세바스티앙 마이야드 역시 “르코르누는 어떤 유럽인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그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한 유럽 내부 인사는 "그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유럽인이라기보다 제약받는 유럽인"이라고 속삭였다.

새 총리인 르코르누는 노르망디 에르 지역 출신으로, 유럽 통합에 있어 실용주의자에 가깝다. 

“유럽 자금에 접근하는 법을 알고 있고, 국방장관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유럽 우선주의’라는 의제를 추진해왔으며, 이는 마크롱 대통령과 프랑스 군산복합체에 모두 중요한 사안”이라는 프랑스 고위 정부 관계자의 평가도 있다.

이처럼, 프랑스 내 정치적 불안과 그에 따른 유럽 내 기대와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 EU, 향후 5년간 역내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국산 의료기기 입찰 참여 배제 편집부 2025.07.15 3608
26 ECB,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대응 부족” 사실상 인정하고 개편 편집부 2025.07.15 3646
25 트럼프發 보호무역에 투자자들 유럽으로 ,유럽엔 ‘위기이자 기회’ 편집부 2025.07.15 3636
24 터키, 유럽 국가들중에 퇴직 연령 가장 낮아 편집부 2025.07.15 3643
23 한국, 아시아 국가 최초로 세계 최대 R&D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편집부 2025.07.30 3315
22 유로존 물가상승률 2.0%로 안정세 유지 편집부 2025.08.08 2897
21 유럽-미국의 15% 관세 합의로 독일·아일랜드·이탈리아 '직격탄' 편집부 2025.08.16 2665
20 죄송합니다. 서버에 외부적 요인으로 업로드가 늦고 있습니다. 편집부 2025.10.30 50
19 EU-미국, 관세 인하 및 주요 투자 내용 등 무역 합의 공식화 (8월 27일자) file 편집부 2025.10.30 6
18 유로존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소폭 상승(8월 27일자) 편집부 2025.10.30 8
17 유럽, 소득 불평등 심화로 슈퍼리치 과세 논쟁 다시 부상(8월 27일자) 편집부 2025.10.30 6
16 ECB, 은행 대출 심사에 ‘기후 요인’ 도입, 화석연료 금융 압박 강화(8월 31일자) 편집부 2025.10.30 5
15 EU 철강업계, 생존 위기 호소하며 미국식 관세 부과 촉구(8월 31일자) 편집부 2025.10.30 5
14 中, EU의 최대 하이테크 제품 공급국으로 부상 편집부 2025.10.30 9
» 유럽연합(EU), 프랑스 내부 상황에 대해 우려 표명 new 편집부 2025.10.30 5
12 올여름 유럽 폭염·가뭄·홍수, 1,260억 유로 경제적 피해 발생 new 편집부 2025.10.30 5
11 유로존 8월 물가상승률 2%, 추가 금리 인하 당분간 어려울 듯 new 편집부 2025.10.30 5
10 영국과 프랑스, 유엔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new 편집부 2025.10.30 5
9 유럽 경제 최강국 영국, 독일, 프랑스 국가 부채로 신음중 newfile 편집부 2025.10.30 5
8 유럽 평균 퇴직 연령 인상 압박 거세지며 갈수록 높아져 new 편집부 2025.10.30 5
Board Pagination ‹ Prev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Next ›
/ 30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