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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위 5%가 가계 자산 절반 차지,'자산 불평등 심화 우려'

2025년 초 유럽의 가계 자산 불평등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내에서는 상위 5%가 민간 가계 순자산의 무려 45%를 차지하며, 경제적 격차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자료를 인용한 유로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상위 10% 가구는 전체 순자산의 57.4%를 보유했고, 특히 상위 5%는 44.5%를 점유하고 있다. 반면 하위 50%는 전체 자산의 단 5%에 불과해 심각한 불평등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유로뉴스는 UBS의 ‘2025 글로벌 웰스 리포트’와 유럽중앙은행 통계를 인용하며, 유럽 내 자산 불평등 정도가 국가별로 차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웨덴은 지니계수(0.75)가 가장 높은 불평등 수준을 보였으며, 터키(0.73), 키프로스(0.72), 체코(0.72), 라트비아(0.70)가 뒤를 이었다. 반면, 슬로바키아(0.38), 벨기에(0.47), 몰타(0.48)는 상대적으로 낮은 불평등을 기록했다.

주요 5대 경제국 중에서는 독일이 0.68로 가장 높은 불평등을 나타냈으며, 스페인(0.56), 이탈리아(0.57), 영국(0.58), 프랑스(0.59)도 낮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스웨덴은 선진 복지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자산 분배면에서는 유럽 내 가장 불평등이 심한 나라로 평가받는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자산세 폐지와 낮은 상속·증여세, 재산세 부재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럽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상위 5%의 자산 점유율은 몰타(30.8%)부터 라트비아(54%)까지 국가별 차이가 컸으며, 특히 라트비아는 절반 이상을 상위 5%가 차지하는 상황이다. 하위 불평등 국가로는 몰타, 키프로스, 네덜란드, 그리스, 슬로바키아 등이 꼽혔다.

상위 10%의 자산 점유율도 유럽 각국마다 차이가 있는데, 몰타에서는 42.7%에 그치지만, 라트비아와 오스트리아는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60.5%)과 이탈리아(60.3%) 역시 60%를 넘어섰으며, 프랑스와 스페인은 각각 낮은 수준인 54.8%, 53.4%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율이 자산 불평등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주택 소유 비율이 높은 국가는 상대적으로 불평등이 적은 반면, 금융자산 비중이 큰 나라는 격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같은 자산 불평등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심화되어 왔으며, 세제 정책과 자산 시장 구조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럽 내 불평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논의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주택 정책, 세제 개편, 금융자산 접근성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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