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고차, 러시아 수출 전년대비 88% 증가
러시아, 올해 8개월동안 한국으로부터 중고자동차 수입의 전체 10%를 차지해
한국 중고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이 전년대비 88% 증가해 전체 러시아의 중고 자동차 수입의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Avtostat의 CEO '세르게이 첼리코프'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8개월(1월부터 8월까지)동안 한국(기아, 현대, 쌍용)으로부터 러시아로 수입된 중고차는 61,573대입로, 이는 이미 전년도 전체 수입 대수(55,496대)보다 10% 높은 규모였다.
같은 기간 러시아가 가장 많이 수입된 중고차 10개 브랜드는 아래와 같은 순이었다.
△KIA(17,270대, 전년동기 대비 +73%),
△BMW(12,356, +191%),
△현대(9278, +67%),
△메르세데스벤츠 (6593, +182%),
△아우디(3738, +74%),
△쌍용(1669, +65%),
△제네시스(1625, +147%),
△폭스바겐(1314, +81%),
△토요타(1275, -25%),
△포르쉐(911, +314%)

한국에서 수입된 중고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은 현대 팰리세이드(현대자동차)가 3,868대 수입된 것으로 전체 중고차 수입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KIA의 미니밴 카니발(3,351대), KIA의 크로스오버 스포츠인 쏘렌토(3,107대), 세단 KIA K5(3,103대)가 뒤를 이었다. 이들 차종 역시 많은 수입량으로 한국산 브랜드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가장 많이 수입된 기타 브랜드 차량으로는 독일제 본격 프리미엄 세단인 BMW 5시리즈(2,684대)가 꼽혔으며, 중고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기자 hskim@theeurojournal.com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