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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초저가 브랜드 제품 16개, 모두 위조상품

by 편집부 posted Nov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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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초저가 브랜드 제품 16개, 모두 위조상품

유럽내 한인들도 위조상품, 정품 이미지 무단 사용 등으로 온라인상 판별 어려워 주의해야

해외 온라인 플랫폼이나 유튜브에서 팔고 있는 많은 제품들의 경우,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과대 경고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브랜드 16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전 제품이 정품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되어 유럽 거주 한인들의 경우도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C-커머스를 중심으로 위조상품 유통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12개 브랜드의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에 ▲가방 7개 ▲의류 1개 ▲화장품 6개 ▲소형가전 2개 제품을 의료한 결과 모두 위조상품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위조상품 비중이 높은 품목과 최근 짝퉁 이슈가 제기된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33%에서 최대 97%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선택해 의뢰했다.

시는 위조상품을 정품과 육안으로 직접 비교하면 차이가 크지만, 온라인에서는 판매자가 브랜드명 또는 정품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위조상품을 인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사 내 유로저널 광고안 20251104.png

□ 먼저 ‘가방’과 ‘의류’의 경우 5개 브랜드사 8개 제품 전량이 디자인과 라벨 등에서 정품과 차이를 보였다. 로고 모양, 제품 색상, 자석‧지퍼‧가방끈 연결링 등 부자재의 모양과 색상이 달랐으며, 섬유 혼용률 및 제품명 표기 등 표시사항에도 오타가 다수 발견됐다.

 

□ ‘화장품’은 5개 브랜드사의 6개 기초화장품으로 모두 정품과 불일치했다. 제품 로고 폰트 및 표시사항 구성, 용기‧포장재 소재 등이 정품과 달랐으며, 일부 제품은 주요 성분이 일치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한 브랜드의 클렌징오일은 정품이 식물성 오일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반면, 검사 제품은 미네랄 오일을 사용했다. 또한 세럼 제품은 오일층 형상이 정품과 차이가 있었다. 성분이 다른 경우,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등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소형가전’ 2개 제품(무선 이어폰, 헤어드라이어)도 로고‧스위치 표시‧제품 마감 등 세부 디자인이 정품과 달랐다. 특히 유명 상표 제품의 경우 유사 디자인이 많아 소비자가 위조 여부를 판별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같은 조사 결고에 따라 해외직구 플랫폼 이용 시, 브랜드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고 정상가 대비 현저히 낮은 가격의 제품은 위조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로저널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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