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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by 편집부 posted Nov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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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10명 중 7명, “중국산 제품 ‘기술력’ 많이 높아져”, 가격대비 합리적 선택지로 여겨지는 경향 높아져

한국인 10명중에서 7명이상이 “중국산 가전은 ‘저가형’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면서도  중국산 제품이 ‘기술력’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국산 가전 제품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 제품’은 여전히 품질이 낮고, 짝퉁이 많다는 이미지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중국산 전자 제품의 기술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체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중국산 제품이 가격과 성능 측면에서 ‘합리적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가 요즘 들어 일상에서 ‘중국산 제품’이 아닌 것을 찾기가 어려워졌다(71.2%, 동의율)고 평가한 가운데, 주변에 ‘중국산 가전제품’을 찾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37.7%(2024) → 45.3%(2025))는 체감도가 한층 높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중국산 제품의 기술력이 많이 높아지고(43.9%(2024) → 61.5%(2025)), 가전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것 같다(29.8%(2024) → 41.9%(2025))는 인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 중국산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샤오미, 로보락 등 중국 브랜드가 삼성, LG의 완벽 대체제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한 브랜드로 성장했다(58.0%, 동의율)는 응답이 과반으로 평가되는 등 중국산 전자 제품이 ‘저가 대체제’가 아닌, 합리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사 내 유로저널 광고안 20251104.png

한편,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57.6%)이 중국산 가전제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최근 중국산 가전제품의 인기가 보다 대중화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산 가전제품을 구매한 이유로는 가성비 좋은 소비가 될 것 같다(39.6%, 중복응답)는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28.6%),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것 같다(25.7%)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실속과 효율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전반적인 중국산 제품의 만족도는 76.0%로 높은 수준이었고, 브랜드 중에서는 샤오미(90.4%, 중복응답), 로보락(58.6%), 차이슨(다이슨 디자인을 모방한 중국산 가전제품 통칭)(50.6%) 순으로 인지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기자  hs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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