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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면 내장지방 감소 시키고 대사증후군에 도움

by 편집부 posted Nov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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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마시면 내장지방 감소 시키고 대사증후군에 도움 

커피 마시면 지방 감소하고 매일 3∼4잔 마시면 내장지방 비만 위험 33% ↓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이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일수록 내장지방이 적고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감소했다. 

블랙커피가 제2형(성인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연구결과를 경북대 생명공학부 김상룡 교수ㆍ부경대 식품영양학 전공 정운주 교수팀이 발표했다.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낮았다.  또한, 하루 세 컵 이상의 커피 섭취가 중년 여성의 건강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과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학 공동 연구진이 발표했다.   중년기(45~60세) 여성의 하루 섭취 커피 컵 수가 늘어날수록, 나중에 노년기가 됐을 때 건강 노화 가능성이 1컵 추가당 2~5%씩(1일 최대 5컵까지) 증가했다。

커피를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커피 속 주요 웰빙 성분인 카페인과 클로로젠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클로로젠산은 고지방 식사에 따른 대사 손상을 억제하고, 혈관 기능을 향상하며, 항산화 효과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것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하야시 박사는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와 내장비만 간의 연관성을 CT 기반으로 입증한 최대 규모의 연구”이며 “식습관 개선의 하나로, 커피를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 내장지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 매체 ‘이팅웰’도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음료)로 커피를 꼽았다. 

커피에 포함된 각종 웰빙 성분이 대사율을 높이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며, 식욕을 조절해 내장지방을 빼준다는 것이다. 커피의 카페인은 기초대사율을 단기간에 5~20%까지 단기간 높여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클로로젠산ㆍ카페스톨 등 항산화 성분은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 감소에 기여한다고 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신경계를 자극해 포만감을 높여 간접적으로 열량 섭취를 줄인다고도 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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