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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전자책, 신문·잡지 등 유료 텍스트 콘텐츠 소비 부진 지속

by 편집부 posted Nov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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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전자책, 신문·잡지 등 유료 텍스트 콘텐츠 소비 부진 지속 

유료 동영상 사이트 이용 경험자 증가하고 영상·음원 서비스 중장년층까지 전방위 확산, 

미디어·콘텐츠 관련 서비스별 최근 1년 내 이용 경험자 비율(이하 '연간 이용률')중에서 유료 동영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5,251명에게 미디어·콘텐츠·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8종 각각에 대한 이용 경험을 물은 결과, 미디어·콘텐츠 관련 서비스별 최근 1년 내 이용 경험자 비율(이하 '연간 이용률')부터 보면 유료 동영상이 재작년(2023년 3~7월, 이하 '2023년') 57%에서 올해 67%로, 같은 기간 유료 음원도 33%에서 37%로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반면, 라디오 정기 청취는 37%에서 28%로 감소했다. 이외 콘텐츠 연간 이용률은 팟캐스트 청취 11%, 유료 전자책 7%, 유료 종이책 6%, 유료 오디오북 5%, 종이신문 유료 구독 4%, 종이잡지 유료 구독 1% 순으로, 2년 전과 거의 변함없었다.

 즉, 이제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과 같은 유료 OTT 서비스가 널리 보편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유료 음원 서비스는 오래전부터 10~30대(연간 이용률 10대 66%, 20대 72%, 30대 61%) 위주였는데, 최근 수년간 40대(2022년 20% → 2023년 32% → 2025년 43%)와 50대(9%→17%→25%)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료 영상·음원 대비 유료 텍스트 콘텐츠 소비는 계속 부진하다. 최근 1년 내 종이책을 한 권이라도 산 사람(연간 구입/구독 경험률)은 2019년 16%, 2020년 13% 2021년부터는 10% 아래다. 

그나마도 학생이 많은 저연령대에 치우친다(10대 12%; 60대+ 2%).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종이신문 유료 구독률은 지난 1993년 57%, 2000년 53%였으나 인터넷 시대 본격화와 함께 급감했다. 종이신문 연간 유료 구독률은 2019년 12%, 2020년 9%, 2021년부터 5% 내외며, 주 구독자는 50대 이상 남성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yan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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