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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 ‘밉컴·밉주니어서 K-콘텐츠 경쟁력 입증'

by 편집부 posted Nov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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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 ‘밉컴·밉주니어서 K-콘텐츠 경쟁력 입증'

국내 기업 총 41개사 참가해 한국공동관 운영, 총 1,099건 상담 및 1억 8,332만 달러 수출 상담액 달성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컴(MIPCOM)·밉주니어(MIPJunior)에서 지난 11~16일에 한국공동관이 운영되면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지원으로 국내 기업 41개사가 참여해 애니메이션, 드라마, 포맷,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콘진원은 참가기업들의 콘텐츠 판매를 넘어 공동제작, 투자유치, 포맷 수출 등 장기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논의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주력했다. 

참가기업들은 유럽, 북미, 중동 등지의 바이어들과 활발히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1억 8,33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특히, 북유럽․러시아 등 신규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41회를 맞은 밉컴은 107개국 10,600여 명의 영상 콘텐츠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으로, 콘진원은 ▲한국공동관 ▲방송영상콘텐츠·포맷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키즈 프로그램 전문 마켓 밉주니어(MIPJunior)에서도 ▲애니메이션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밉컴·밉주니어 행사에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기업 41개사가 참여해, 주요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1억 8,332만 달러(한화 약 2,604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이번 밉컴에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ㆍ배급사로 ▲씨제이이엔엠 ▲케이비에스미디어 ▲문화방송 ▲스튜디오에스 ▲에스엘엘중앙 ▲썸씽스페셜 ▲하이브 등 21개사가 참가했다.

씨제이이엔엠은 ▲<미씽:그들이 있었다> ▲<블라인드> ▲<돼지의 왕> 등 드라마 3편을 그리스에 수출하며 유통 판로를 개척했고, 썸씽스페셜은 미디어 그룹 바니자이(Banijay Nordics)와 ▲<강철부대(제작 채널에이)>의 북유럽 4개국 포맷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 ▲아이코닉스 ▲오콘 ▲(주)호텔롯데월드 등 국내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 20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밉컴 행사에서는 러시아 콘텐츠 배급회사 ‘뉴라인 미디어 그룹(Newline Media Group)’과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알리몰리스튜디오’의 <아스트로스테이션>의 러시아 배급 관련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이목을 끌었다.

◆ 애니메이션, 방송영상콘텐츠 쇼케이스 통해  우수 K-콘텐츠 해외 진출 모색

콘진원은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자 ▲‘애니메이션 피칭쇼케이스’ ▲‘방송영상콘텐츠·포맷쇼케이스’를 개최하며 K-콘텐츠 지식재산(IP)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밉주니어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피칭쇼케이스 < K-Animation Global Showcase at MIPJUNIOR >’에서는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로봇박사 테오 시즌1> ▲선우앤컴퍼니 <위시팝> ▲스튜디오쉘터 <마루는 강쥐> ▲위놉스 <호텔페니>를 발표했다. 

또한, ‘2024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우수 프로젝트인 ▲핑고엔터테인먼트 <고스트 그랜마>가 국제공동제작 및 투자유치 발표(피칭)을 진행하며 전 세계 키즈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14일 밉컴에서 개최된 ‘방송영상콘텐츠·포맷쇼케이스 < K-Content & Format Showcase >’에서는 국내 우수 콘텐츠 6편이 소개됐다. 

▲문화방송 <푹 쉬면 다행이야> ▲에스엘엘중앙 <냉장고를 부탁해> ▲썸씽스페셜 <강철부대> ▲스튜디오에스 <모범택시> ▲케이비에스 미디어 <마지막 썸머> ▲에이스토리 <아이돌아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전 세계 바이어와 미디어 업계 관계자 28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저력 있는 콘텐츠 지식재산(IP)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yan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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