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K-콘텐츠 지식재산(IP) 글로벌 협업 확대
영국 런던 엑셀(ExCeL) 전시장에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BLE 2025’는 유럽 최대 규모의 기업 간 거래(B2B) 라이선싱 전문 전시로, 전 세계 1만여 명의 콘텐츠 지식재산(IP)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공동관에는 ▲대원미디어 ▲더핑크퐁컴퍼니 ▲로이비쥬얼 ▲스튜디오에이콘 ▲스펙트럼 ▲오로라월드 ▲테이크원컴퍼니 ▲아툰즈 ▲큐티즈 ▲토이트론 등 10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다.
콘진원 영국 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해 개최한 ‘K-콘텐츠 라이선싱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유럽 주요 바이어와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현지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그 결과 ‘오로라월드’는 영국 ‘A2V Ltd.’와 ‘팜팔스(Palm Pals)’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문구류 및 기프트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로이비쥬얼’은 ‘Nerd Agency’ 및 ‘Befranko’와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BLE 2025’에서는 총 400건의 상담과 약 2,017만 달러(한화 287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해 전년 대비 상담액이 약 37% 증가했다. 이는 K-콘텐츠 지식재산(IP)의 유럽 시장 내 인지도와 경쟁력이 강화된 결과다.
콘진원 영국 비즈니스센터 박정연 센터장은 “한류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완구,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참가 기업들이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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