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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쉬, 1만3천 일자리 감축으로 자동차 산업에 타격

독일 산업 거대 기업인 보쉬가 오는 9월 25일(현지시간) 1만3천 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겠다고 밝혀, 독일 자동차 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감축은 전체 인력의 약 10%, 전 세계 인력의 3%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부분은 자동차 부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반영한다. 세계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과 약한 수요, 기대보다 더딘 전기차 전환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쉬는 전체 감원 계획 중 독일 내 감원분에 대해 “연간 25억 유로(약 3조 원)의 비용 절감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동자 대표들은 이러한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전례 없는 일’이라고 규탄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해당 감축 조치에 저항할 것을 선언하며, 정당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보도에 따르면 보쉬는 지난해부터 이미 9,000명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으며,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인 쇼플러와 컨티넨털도 수천 명을 감원한 상태다. 

차량 제조사들도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데, 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은 판매 부진과 수익성 하락으로 독일 내 수천 명의 인력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르쉐 등 주요 브랜드들도 전기차(전기자동차) 시장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등 전기차 전환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보쉬는 특히 “전기모빌리티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지 않아서 유럽, 특히 독일에 과잉생산과 과잉용량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 내 치열한 가격 경쟁이 부품 산업의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시장 내에서의 공급망 재편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한편, 보쉬의 자동차 부문 책임자인 마르쿠스 하인(Markus Heyn)은 “현 시점에선 독일이 자동차 부품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계속할 수 없다는 점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일이 과거만큼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관련, 보쉬 모빌리티 노조는 “이번 감축 조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회사가 앞으로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동조합 대표인 프랭크 셀(Frank Sell)은 “이러한 역사상 유례없는 일자리 감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쉬가 기업의 신뢰를 저버리고, 많은 지역의 사회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쉬의 산업 관계 책임자인 스테판 그로쉬(Stefan Grosch)는 “독일은 여전히 보쉬의 미래에서 ‘중심’이고, 회사는 유럽과 함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독일이 첨단 산업의 핵심지임을 재확인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jw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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