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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14:48
독일, 숙련인력 부족 직종에서 이민자 비중 ‘높아’… 전체 인력의 2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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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숙련인력 부족 직종에서 이민자 비중 ‘높아’… 전체 인력의 26% 차지 독일의 숙련인력 부족 직종에서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특히 높아 전체 인력의 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미크로센서스(Mikrozensus)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미크로센서스는 매년 전체 인구의 약 1%를 표본으로 조사하여 전국적 통계를 추정하는 조사다. 이 조사 결과, 용접 및 접합기술 분야 종사자의 60%가 이민 배경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 제조업과 조리사 직군에서도 각각 54%의 고용자가 이민 배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비계공(48%), 버스·노면전차 운전사(47%), 육류 가공업(46%), 외식 서비스직(45%)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이민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전체 독일 경제에서 이민 배경이 있는 인력은 약 26%를 차지하며, 통계청은 ‘이민 배경이 있는 사람’을 1950년 이후 본인 또는 양쪽 부모가 독일로 이주한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외식업에서는 이민자가 54%로 가장 많았으며, 건물 청소, 숙박업, 물류 창고업, 택배업 등 서비스·물류 분야에서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한스-뵈클러 재단(Hans-Böckler-Stiftung) 산하 경제·사회과학연구소(WSI)의 마그달레나 폴로체크는 “이민자들은 독일 경제와 사회를 실질적으로 지탱하고 있다”며, “그들이 주로 종사하는 직업들은 사회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반면, 폴로체크는 구급서비스(8%), 사법행정(9%), 농업(15%) 등에서는 이민자 비중이 낮다며, “이 분야에서는 교육과 노동시장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출신 국가에 관계없이 직업 선택의 자유와 공공부문·교육 분야에서의 대표성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숙련인력 부족이 드러나지 않는 직종에서는 이민자 비중이 낮은 편이며, 경찰(7%), 공공행정·사회복지 행정(각 9%) 등에서도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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