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협 소형보트 이민자 수, 올해 9개월동안 지난 해 1 년보다 많아
영국의 2025년 소형 보트 이민자 도착 수가 이미 2024년 전체를 넘어섰다.
영국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현재까지 북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이민자 수는 36,954명으로, 2024년 전체인 36,816명을 이미 초과했다. 이는 국경을 넘어가는 위험한 여정을 위해 이민자들에게 큰 돈을 요구하는 밀수갱단들을 '박멸할 것 것'이라고 약속했던 케이어 스머 영국 총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9개월(1-9월) 동안에 영국에 소형 보트로 영국 해협을 통해 영국에 도착한 이민자는 거의 37,000명에 달하며, 이는 2024년 전체보다 많았다. 2022년에는 소형 보트로 영국에 도착한 전체 인원이 45,774명에 달하는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프랑스 해변에서 영국 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건너오기 위해 선박들이 법 집행관들이 그냥 지켜보는 듯한 모습의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영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공공의 분노가 높아지면서, 브렉시트 주창자인 나이절 파라지의 반이민당인 리폼 UK의 지지율도 여론조사에서 급증하고 있다.
스턴의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소형 보트로 영국에 도착한 사람 수는 작년보다 48% 증가했으며, 정부는 이는 장기 가뭄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생략) 밑의 보충 기사 &&&&&
유럽에서 일자리와 언어 등을 이유로 영국을 가려는 경향이 이민자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27일 영국 도버 해협에서는 프랑스에서 출발한 고무보트에 단일 보트에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탄 경우는 무려 125명의 이민자가 타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 사이에 영국 해협을 건넌 이민자들은 주로 아프간인, 시리아인, 에리트레아인, 이란인, 수단인들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관계자들은, 영국이 국민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불법으로 일하기 더 쉽다는 이유로 이민자 유입을 방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hih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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