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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에 지원되는 공적 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

정부의 군주 지원금, 2025-26년 재정 지원액 약 1억 321만 파운드로 역대 최고치 기록, 

영국 왕실에 지원되는 공적 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2025-26년 재정 지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군주 지원금( Sovereign Grant)은 이 기간 약 1억 321만 파운드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약 20% 급증했다. 

2024-25년에는 8,630만 파운드였으며, 연속 네년째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지원금에는 왕실의 핵심 지원금인 5,180만 파운드와 버킹엄 궁전 현대화를 위한 3,450만 파운드가 포함됐다. 이 현대화 사업은 10년에 걸쳐 총 3억 6900만 파운드 규모의 프로젝트다.

왕실 내각의 연례 재무 보고서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버킹엄 궁전 방문객 증가로 인해 추가 수입도 2,150만 파운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왕실 지원금은 실질적으로 세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당시 연간 지원금은 3100만 파운드였다.

왕실은 매년 수천만 파운드의 군주 보조금(Sovereign Grant)을 받아 공식 업무 수행비용을 충당하고 있지만, 찰스 3세의 수입은 이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이번 사태는 왕실 내부 재정과 권력 재편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왕실에 돌아가는 공공자금은 얼마나 되나?

영국 하원 도서관은 보고서에서, 2025-26년 왕실 지원금 증가의 대부분이 버킹엄 궁전 현대화 프로젝트와 관련된 Crown Estate의 수익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궁전 대변인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Sovereign Grant 수준이 하락하는 것이 예상되어 왔다"고 전했다.

Sovereign Grant 산정 방식은 어떻게 ?

왕실의 지원금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왕실 소유의 부동산 기업인 Crown Estate의 수익에 기반한다. 이 수익은 국고로 전달되며, 이를 통해 왕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결정된다.

2023-24년 기준 Crown Estate의 자산은 약 150억 파운드에 달하며,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등 수십억 파운드 규모의 부동산과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해안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동산은 왕의 개인 재산이 아니며, 재위 기간 동안 왕의 소유일 뿐이다. 왕은 이 자산을 매각하거나 수익을 개인 돈으로 사용할 수 없다.

지원금 산정 방식은 초기에는 Crown Estate 수익의 15%가 Sovereign Grant로 지급되었으며, 2년 전인 2017-18년에는 버킹엄 궁전 수리 비용을 위해 25%로 상승하였다가, 2024-25년부터는 12%로 감액되었다.

그러나 최근 석유 및 가스와 연계된 6개의 새로운 해상풍력발전소의 수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2025-26년 Sovereign Grant가 전년 대비 4천5백만 파운드 증가한 45백만 파운드에 이르렀다.

2011년 제정된 Sovereign Grant 법에 따르면 Crown Estate의 수익이 감소할 경우, 왕실은 이전 해 수준의 지원금을 유지하며, 부족분은 정부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 10년간 Crown Estate 수익이 50억 파운드에 이르렀으며, 이 금액이 국민을 위한 공공 지출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왕실 지원금은 어디에 사용되나?

Sovereign Grant는 왕과 기타 왕실 공식 인사들의 공식 업무와 활동 관련된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은 왕실 건물 유지와 인력 비용에 쓰이지만, 왕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교통비 등도 포함된다.

2024-25년 한 해 동안, 왕실 구성원들은 영국 내외에서 총 1,900회의 공식 활동을 수행했으며, 828건의 행사에는 9만 3천 명 이상의 손님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환영식, 훈장 수여식, 정원 파티 등이 포함됐다.

왕은 무엇을 하나?  왕실은 또 어떻게 돈을 더 받나?

왕은 개인 소유의 듀키 오브 랜캐스터(Duchy of Lancaster)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이 부동산은 왕위 계승자에게 상속되며, 랭커셔와 요크셔 등지의 1만 8천 헥타르 이상의 땅과 런던 중심부의 부동산을 포함한다.

2025년 3월 말 기준 이 부동산의 가치는 6억 7900만 파운드였으며, 연간 수익은 2천4백40만 파운드였다.

또한, 현재 왕세자인 찰스(더프린스 오브 웨일스)는 더프린스 오브 콘월(Duke of Cornwall)로서 별도의 수익을 얻는다. 이 토지는 주로 영국 남서부에 위치하며, 2025년 3월 말 기준 자산은 11억 파운드, 연간 수익은 2천2백90만 파운드였다.

왕과 찰스 왕자는 이 두 재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개인적으로 받으며,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 자산 판매로 인한 수익은 받을 수 없으며, 판매 후 재투자해야 한다.

왕실은 왕실 궁전(이들은 Crown Estate에 포함되지 않음)과 일부 미술품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으나, 이들 자체는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   일부 궁전은 왕실이 직접 관리 및 자금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Tower of London은 독립적인 자선단체인 Historic Royal Palaces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왕은 개인 소유의 별장인 Balmoral과 Sandringham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앤드류 왕자는 노퍽의 샌드링엄 부동산으로 이전될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링엄은 약 8,100헥타르에 이르는 대규모 재산이다.

더불어, 일부 왕실 가족 구성원들은 개인 소유의 미술품, 보석, 우표 컬렉션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판매하거나 이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왕실 가족, 세금은 어떻게 내나?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개인 소득과 양도소득세 납부를 자진해서 시작했으며, 현재 왕인 찰스 3세 역시 이를 따르고 있다.   

왕실의 두 듀키(듀키 오브 랭캐스터와 듀키 오브 콘월)는 법인세 면제이지만, 찰스 왕과 윌리엄 왕자는 자신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에 대해 소득세를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다. 다만, 납부한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듀키의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이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으며, 개인적 수혜도 아니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는다.  

왕실 가족 구성원들은 개인 소유 재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한다.  찰스 왕은, 1993년 당시 당시 총리 존 메이저가 합의한 '주권간의 면제' 덕분에 돌아온 유산에 대해 상속세는 납부하지 않는다.  

보안 및 기타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

Sovereign Grant는 왕실의 보안 비용을 포함하지 않으며, 주로 런던 경찰이 부담한다. 이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중요한 행사 비용도 이 항목에 포함되지 않으며, 예를 들어 2022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약 1억 6200만 파운드, 찰스 왕의 즉위식 비용은 72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일부 단체들은 이러한 보안 비용 등도 왕실 운영비용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체 왕실 운영 비용이 연간 약 5억 100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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