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기 저전력 시간제 시스템 도입으로 큰 변화
프랑스의 전력 사용에 대해 전력의 피크 시간과 비피크 시간 제도 개편 프로젝트가 마침내 구체화되고 있다.
2025년 2월 6일에 공개된 에너지 규제위원회(Tarifaire)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까지, 비피크 시간대를 오후 시간대에 일반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옵션을 선택한 1450만 고객 중 385만 고객이 이미 혜택을 받고 있는 이들 중 대부분이 피크 시간과 비피크 시간이 일치하지 않도록 조정해 해당 시간대에 저렴한 전기 요금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보도에 따르면 이 제도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개인 사용자를 위해 도입되었으며, 하루를 두 개의 기간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하나는 표준 요금이 적용되는 16시간의 '정상' 시간대이고, 다른 하나는 전기료가 낮은 8시간의 '비피크' 시간대이다.
이 옵션을 선택한 40% 가구와 소규모 기업은 비피크 시간 동안 전기 사용(전기 온수, 세탁기, 식기세척기, 열펌프, 전기차 충전 등)을 조정하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EDF에서 판매하는 규제 가격 전기 요금의 경우, 비피크 시간대 요금이 21% 저렴하며, 월별 가입료는 4유로 더 높지만, 비용 차이를 상쇄할 수 있다. 이 비피크 시간대는 연속 또는 두 개의 별도 시간 구간으로 나누어질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쟁사인 토탈 에너지(TotalEnergie), 엔지(Engie)도 비피크 시간 계약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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