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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농민들, EU-멕시코 FTA 강하게 반대해

유럽연합(EU)과 멕시코시서(Mercosur) 간의 무역 협상(FTA)에서, 프랑스 농민들을 비롯한 유럽 농민들이 이 협정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강하게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멕시코시서(Mercosur) 간의 무역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유럽은 자동차, 기계,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쇠고기, 가금류, 설탕, 꿀 등 일부 농산물의 수입도 확대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농민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이번 협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협약은 2024년 말에 서명되어 2025년 9월 3일 유럽위원회가 최종 승인한 상태이며, EU 27개 회원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프랑스 등 일부 농민단체는 “경쟁력을 위협하는 비공정 경쟁”이라는 우려를 표하며, 협상 진행 과정에서 농민들의 생계와 산업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1월 6일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이라면서도, “경계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프랑스의 이익도 지켜야 한다”며, 이번 협상에 대해 기회와 우려를 함께 표명하는 태도를 보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보호 조항과 농업 부문 지원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내에 유럽위원회가 멕시코시서와 협력하여 구체적인 보호 조항들을 정식으로 수용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임을 강조했고, “나는 계속해서 프랑스를 위한 최선의 방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며, 프랑스 농민들의 우려를 달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FNSEA(프랑스 최대 농민 연합)는 이번 협상에 대해 “전면적인 배신”이라고 비판하며, 마크롱 대통령이 벨렘에서 발표한 성명은 “프랑스 농업과의 결별”이라고 규정했다. Arnaud Rousseau FNSEA 대표는 SNS에 “이 선언은 또 다른 모욕이며, 우리 모델, 일자리, 주권을 팔아넘기지 않겠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프랑스 유럽의원들이 힘을 모아 이번 협정을 저지시키라고 촉구했다.

Véronique Le Floc’h, 농민 연합의 대표는 “멕시코시서 협상은프랑스 농업의 죽음이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역사적으로 자유 무역협정에 반대해온 그의 단체인 ‘농민 연합’은 이번 협상을 ‘배신’이라고까지 표현했다. Stéphane Galais, AFP와의 인터뷰에서 “농업인들은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면서, 농민들의 우려와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농업부 장관인 Annie Genevard는 11월 7일, 프랑스가 확보한 보장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정하며 “프랑스의 적신호는 이미 여러 차례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날까지도 구체적 제약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이번 협상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불안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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