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방송 1위는 KBS2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
10월에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으로 KBS2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꼽혔다.
한국갤럽이 2025년 10월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KBS2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선호도 2.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BS 〈런닝맨〉 & tvN 〈폭군의 셰프〉 2.4%, 3위는 tvN 〈태풍상사〉, 4위는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4위, tvN 〈신사장 프로젝트〉는 6위를 기록했으나, 신드롬급 화제작 부재로 10위권 프로그램 선호도는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다.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비혼주의를 고수하는 종합 건축 부자재 회사 SV팀의 유능한 대리 ‘이지혁’(정일우)과 그에게 고백한 적 있는 대학 동아리 후배이자 열정적인 카페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정인선)를 중심으로 요즘 30대와 그들 부모 세대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가족 드라마다.
KBS2의 동시간대 전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도 올해 6, 7월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달 1위는 tvN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공동 4위,
지난달 1위작 임윤아(‘연지영’)·이채민(‘이헌’) 주연 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가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이상 2.4%)과 공동 2위로 긴 여운을 드러냈었다.
tvN 동시간대 후속작인 이준호(‘강태풍’)·김민하(‘오미선’) 주연 〈태풍상사〉가 김우빈(‘지니’)·수지(‘가영’) 주연 넷플릭스 웹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이상 2.1%)와 공동 4위, 한석규(‘신사장’)·배현성(‘조필립’) 주연 tvN 월화극 〈신사장 프로젝트〉(2.0%)가 6위,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이상 1.9%)이 공동 7위, 〈1박 2일 시즌4〉(KBS2), 〈나는 자연인이다〉(MBN)(이상 1.8%)가 공동 9위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9년 만에 20위권 재진입
20위권에는 리얼리티 연예 예능 〈나는 SOLO(솔로)〉(ENA·SBS Plus),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상 1.7%, 공동 11위), 추석 기간 대통령 부부 출연으로 화제였던 〈냉장고를 부탁해〉(JTBC, 1.4%, 13위), 〈미스터트롯3〉(TV조선), 〈놀면 뭐하니?〉(MBC), 전여빈(‘김영란’, ’부세미’)·진영(‘전동민’) 주연 ENA 월화극 〈착한 여자 부세미〉(이상 1.3%, 공동 14위), 〈미운 우리 새끼〉(SBS), 김다미(‘고영례’)·신예은(‘서종희’) 주연 JTBC 주말극 〈백번의 추억〉,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SBS)(이상 1.0%, 공동 17위), 장신영(‘백설희’)·서하준(‘문태경’) 주연 MBC 저녁 일일극 〈태양을 삼킨 여자〉(0.9%, 20위)가 포함됐다.
이번 달 순위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단 한 편이지만, 최상위 5편을 비롯해 20위권 내 절반이 넷플릭스로 송출되고 있다.
참고로, 넷플릭스는 작년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가 추가 비용 없이 볼 수 있게 하는 제휴를 통해 이용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유료 OTT 서비스는 더 이상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50대의 65%, 60대 이상에서도 36%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선임기자 yjgo@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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