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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2.02 20:35
HS효성, 유미코아 차세대 배터리 핵심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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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유미코아 차세대 배터리 핵심사업 인수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는 ‘원천기술과 지적자산에 기반한 가치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상 부회장의 ‘가치경영’의 일환이다. HS효성은 10월 31일 1억 2,000만 유로(약 2,0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를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첨단소재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촉매, 반도체, 방산, 우주항공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희토류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한때 퀴리 부인이 라돈, 우라늄등 연구활동을 했던 곳으로도 명성을 떨친 곳이기도 하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중이다. 2024년 기준 전체 신차 판매의 20%이상이 전기차이며, 2025년 25%, 2030년에는 40%(연간 4,7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AI혁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로보틱스, 드론 등 새로운 수요처가 추가되어 배터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음극재 시장은 이들 산업에 필수적인 배터리팩 용량 증대, 고에너지밀도 및 급속충전 수요에 적합한 실리콘 음극재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큐와이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의 시장규모는 2024년 5억달러에서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해 2031년에는 47억달러(잠정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다른 조사기관인 SNE역시 2035년에 실리콘 음극재의 시장 규모가 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로 확보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화장품 소재 등 정밀화학분야 및 스페셜티 화학 분야로도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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