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경제인 연합회, 제2회 슬로바키아 한인 골프대회 성황리에 개최
지난 해 참가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109명 참가, 슬로바키아 한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슬로바키아 경제인 연합회(회장 김성수, Korea Food Dokdo CEO)가 지난 10월 11일, 제2회 슬로바키아 한인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슬로바키아 경제인 연합회가 주최하고 유로저널(The Euro Journal)이 후원했으며,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동유럽 각국의 경제인 및 교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는 지난해 67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09명으로, 각자의 기량을 선보이며 슬로바키아 한인 사회의 활력과 결속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슬로바키아 경제인 연합회는 현재 14명의 회원(12개 회사 대표와 자문위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슬로바키아 내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의 협력 단체다. 자문위원으로는 타트라은행 윤상원 부행장과 KPMG 배성수 회계사가 함께 참여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슬로바키아 경제인 연합회 회원들이 후원금을 조성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을 위해 아침과 점심, 저녁 만찬까지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또한 참가 선물과 50여 가지의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상품권을 제작하여 슬로바키아 내 한인 식당과 마트 등 자영업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슬로바키아 경제인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골프대회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성수 회장은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와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슬로바키아 한인 경제인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소감- - KPMG 배성수 회계사
슬로바키아 한인골프대회는 골프를 좋아하는 교민 및 주재원 분들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로, 저 뿐만아니라 모든 분들이 1년에 한번 오랜 만에 주변 분들과 안부도 묻고, 새롭게 오신 분들과도 인사를 나누는 교류의 무대로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도 회장님 포함 여러 분들께서 맛난 음식과 풍성한 상품을 준비 및 협찬해 주셔서, 더욱 즐겁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대회에서 다시 뵈면 좋겠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 유로저널 김성수 선임기자 ss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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