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알란트한인회, 독한협회 공동으로 K드라마 콘서트 및 강연 행사 개최
이번 K-드라마 OST 컨서트는 재외동포청, 주독한국대사관 본분관, 푈클링엔시와 VHS (시민대학)의 후원과 협조로 성사되었다. 특별히 금년에 한국어 강좌를 새로이 시작한 푈클링엔 VHS의 적극적인 협조로 과거 철강 산업이 융성하였던 푈클링엔시(市)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 시청홀에서 만석을 이룬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
본분관 민재훈 분관장은 K-드라마 콘서트에 참석하여, 행사를 주최한 자알란트 한인회와 독한협회, 그리고 지원 기관인 푈클링엔(Völklingen) 시민대학(VHS)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연주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현지 주요 인사와 친한 관계자들과 함께 한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슈테판 타우츠(Stephan Tautz) 푈클링엔 대표 시장은 “독일과 한국은 과거 전쟁과 분단을 겪었지만 급속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동질성을 지녔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더욱 밀접한 협력과 교류가 중요하다ˮ고 강조하였다.
강민정 박사(나눔 대표)는 한국 드라마, 영화 속의 OST 음악을 선정하여 한국의 사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연 속 인간의 삶의 순환을 보여주고자 4계절로 프로그램을 분류하여 기획하였다.

김영준 컨텐츠 기획자의 노력으로 음악 연주시 적절한 배경 화면과 가사 및 영상을 조화롭고 함축적으로 제공하여 관객의 이해와 공감을 극적으로 고조시켜 주었다.

이에 앞서 10월 27일 자알란트 한인회는 자르뷔르켄(Saarbrücken)구시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 및 정치 경제 사회적 변환에 관련된 K DRAMA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변재선 한인회장은 드라마 배경지 제주도 방언과 특성, 한국의 문화적 사회적 차이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고, 드라마 배경 시기인 195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한국의 현대사와 급변하는 정치, 경제, 사회적 변화를 독일과 비교 설명함으로 선진국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였다.

자알란트 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대학 등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드라마 및 영화, Kpop,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더욱 확산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및 국가적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2025.Klaus_Hinze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선임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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