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든버러 한인회, 2025 총회 및 송년회 성황리 개최
신임 2대 회장 권미정 회장 취임 “소통·교육·지역 연계의 한인회 만들 것”
영국 에든버러 한인회가 2025년 12월 6일(토) Abbey Hill Baptist Church에서 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든버러 거주 한인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글라스고 한인회 회장단 1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두 지역 간 우호와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한인회 활동 보고, 취임식, 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에든버러 한인회 2대 회장으로 권미정 회장이 공식 취임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권미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한인회 창립과 운영에 대한 전임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글학교 교감으로서의 지난 경험을 언급하며, 한인회가 단순한 모임을 넘어 세대를 잇고 서로를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강조했다.

권미정 에든버러 한인회 신임 회장의 취임사
권 회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한인회를 이끌어갈 세 가지 중점 방향으로 소통하는 열린 한인회 구축, 교육과 문화가 살아 있는 한인회 조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취임사를 통해 “회장의 역할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수 있는 교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한인회는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며 참여와 응원 및 조언을 당부했다.

케이크 커팅식 (왼쪽부터 김동휴 글라스고 한인회 신임 회장, 양인준 글라스고 한인회 전임 회장, 권미정 에든버러 한인회 신임 회장, 권정현 에든버러 한인회 전임 회장, 샌디 아베히힐 교회 장로, 권은석 글라스고 한인회 신임 부회장)
이번 송년회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교민들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로 3년 째를 맞이하는 에든버러 한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교민 간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 에든버러 한인회 총회 및 송년회 참석자 단체사진
유로저널 영국 안송이 통신원 s.a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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