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 사상 최초 세계 최고 리테일 임대료 기록

by 편집부 posted Dec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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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 사상 최초 세계 최고 리테일 임대료 기록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New Bond St)의 연간 임대료가 지난 1년간 22% 상승해 평방피트당 223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 세계에서 가장 비싼 리테일 상권으로 선정됐다.

35번째 발간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대표 글로벌 리테일 보고서 ‘Main Streets Across The World’에 따르면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는 지난해 유럽 상권 최초로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한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2179달러/평방피트)와 뉴욕의 상징적 거리 어퍼 피프스 애비뉴(2000달러/평방피트)를 제치고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높은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맞물리며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의 임대료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클리포드 스트리트와 벌링턴 가든 사이의 주요 주얼리 부문은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테일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리테일 임대료는 평균 4.2% 상승했으며, 조사 대상 상권의 58%에서 임대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지역은 남미 통화 효과에 힘입어 7.9%로 지역별 임대료 상승을 주도했으며, 유럽은 연간 4%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부다페스트와 런던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1%로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인도와 일본의 강한 성장세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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