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심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 심부전, 고혈압, 부정맥)자,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지내면 사망 위험 2배↑

by 편집부 posted Dec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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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 심부전, 고혈압, 부정맥)이 있는 사람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지내면 사망 위험 2배↑ 

장시간의 좌식은 혈관 기능 무너뜨리는 나쁜 생활습관, 오래 앉는 습관이 혈류·대사 기능 전반에 악영향

심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 심부전, 고혈압, 부정맥)이 있는 사람이 하루 좌식 시간이 8시간을 넘기면 사망 위험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인체의 심장과 혈관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병적 상태를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개념이다. 이것은 심장 근육, 심장 판막, 관상동맥, 대동맥, 말초혈관 등 순환계 구조의 변화로 인해 심혈관계의 정상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식습관 변화, 만성 스트레스, 좌식 생활, 흡연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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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나트륨(염분) 관리, 포화지방( 붉은 육류, 고지방 유제품 등) 제한, 초가공식품 줄이기를 해야하며, 견과류(호두, 아몬드,캐슈넛, 렌틸콩, 병아리콩 등), 과일, 채소, 섬유소가 풍부한 통곡물(현마, 귀리, 통밀빵 등), 올리브유 & 식물성 오일, 저지방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서(연어, 고등어 등)을 중심으로 섭취해서 콜레스트롤을 잘 관리해야 한다.

​중국 난징 항공우주 대학 체육교육학과 쉬창난 연구원팀이 심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여가 신체활동과 좌식 시간의 연관성을 살펴 본 결과, 하루 좌식 시간이 8시간 이상인 환자 그룹은 좌식 시간이 가장 짧은 환자(6시간 미만) 그룹보다 ‘모든 원인 사망 위험(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가능성)’이 1.9배, 심혈관 사망 위험이 2.2배 높았다. 

반대로 일 좌식 시간이 6시간 미만이고 신체활동이 충분한 그룹에선 사망 위험이 뚜렷하게 낮았다. 평소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면 그 자체로 사망 위험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장시간의 좌식이 혈류 흐름을 떨어뜨리고 혈당·혈중지질 조절을 방해해 기존 심혈관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시간의 좌식이 혈관 기능 전반을 무너뜨리는 나쁜 생활습관이란 것이다. 

심장병 환자라면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짧게 나누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1시간마다 3~5분이라도 일어나기, 짧게 걷기나 스트레칭을 추가하는 방식만으로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 전문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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