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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25.12.30 12:23
베를린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공식 출범, “평화공존 새 시대, 북유럽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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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공식 출범 “평화공존 새 시대, 북유럽에서 길을 묻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22기 북유럽협의회가 독일 베를린에서 공식 출범했다. p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출범식 단체사진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통일정) 출범식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열렸으며, 민주평통 해외협의회 출범 행사가 공관에서 개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이 독일 대사관에서 개최 된것은 제22기 활동의 상징성과 향후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제22기 북유럽협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2년간의 활동 목표와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기반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사회 교류·협력을 현실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북유럽협의회는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에스토니아,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 등 10개국 자문위원 12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정선경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3개 지회와 3개 분회를 축으로 활동한다. “생활 속 실천이 평화의 언어를 만든다” 정선경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의 이름에 담긴 민주·평화·통일의 가치를 스스로 실천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p 정선경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 이어 일상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평화·통일 운동’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특히 지회와 분회의 역할을 전면에 놓았다. 그는 “각 조직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연대할 때 북유럽협의회는 하나의 큰 바퀴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흐름이 된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단계적 실천 전략” 임상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한반도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핵심 축으로 한 평화 전략을 강조했다. 임 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시대로 가기 위한 단계적 실천 전략”이라며, 재외 사회에서의 교류 확대와 신뢰 회복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 임상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 김점배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부의장도 “해외협의회 출범식이 공관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통일은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작은 실천이 꾸준히 쌓여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에서 출범식을 연 것 자체가 특별한 의미”라며 독일의 통합 경험을 배우고 공유하는 일이 한국의 평화통일 정책에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종석 중동부유럽협의회장 역시 북유럽협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p김점배 유중아지역회의 부의장 선서·공연·강연으로 ‘실행’ 다짐…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는 1부 출범회의, 2부 정기회의, 3부 만찬으로 진행됐다. 위촉장 전수와 축사, 정책 토론,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며 ‘선언’을 넘어 ‘실행’을 다짐하는 흐름이 강조됐다. 출범식 진행은 여명진 청년위원장이 맡았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자문위원들을 위해 온라인 중계를 병행했다. 출범식에서는 프랑크푸르트지회 홍민아 위원과 정창훈 위원의 대표 선창으로 자문위원 선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국법 준수와 민주적 평화통일 지향, 사명 수행을 엄숙히 다짐했다. 축하 문화공연으로는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정단원 이주혁 테너가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했다. 금강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분단으로 인해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현실에 대 한 그리움, 그리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노래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숙연하면서도 깊이 있게 만들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민주평통 사무처 조영수 유라시아 담당관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중앙과 현장이 분리되지 않은 공동 기획·공동 실행 체계를 강조했다.
p 조영수 유라시아 담당관 p 테너 이주혁 “빼앗긴 것은 되찾을 수 있지만, 내어준 것은 되찾을 수 없다” 평화통일 강연에 나선 서민규 민주평통 사무처 전문위원은 “빼앗긴 것은 되찾을 수 있지만, 내어준 것은 되찾을 수 없다”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대사를 인용해 분단의 역사 속 ‘주체적 참여’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그는 “분단은 우리의 선택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지만, 아직 완성하지 못한 통일은 결국 우리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 있다”며 통일을 ‘누군가의 과제’가 아니라 국민인 ‘내’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북유럽협의회가 공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관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의 의미를 짚었다. p 서민규 전문위원 특강 정기회의 “함께 완성하기”…청년 참여형 캠페인 논의 2부 정기회의에서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운영위원회 회의 내용이 공유됐다. 3대 중점 과제로는 ▲청년 컨퍼런스 10주년 기념 행사 ▲대북 교류 기반 조성 ▲여성 컨퍼런스 유럽 개최가 제시됐다. 특히 대북 교류 기반 조성 사업은 북유럽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설명도 나왔다. 제20기에 추진된 ‘한반도 평화기원 유라시아 횡단 프로젝트’ 재개 논의도 이어졌다. 김점배 부의장은 해당 사업이 재외동포 사회의 연대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청년·청소년 참여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러닝크루 활동을 예로 들며 4·27 남북 공동선언일에는 4.27km, 6·15 공동선언일에는 6.15km를 달리는 연대 캠페인, 평화·통일 주제 랩 경연대회, 20초 숏폼 영상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 구상이 논의됐다. 현장에서는 북한 과학기술 등 비교적 접하기 어려운 주제를 학습하는 장 마련, 실천가와 연구자의 토론형 강의, 각국 언어 홍보물 제작·배포 필요성, 청년·차세대 대상 기준의 구체화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특히 통일의 당위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지 않은 청년 세대에 대해 ‘새로운 언어와 매체’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p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통일현장 시찰 ‘분단·통일 현장’ 시찰…“통일은 시간의 축적” 출범회의 다음 날인 13일에는 타지역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독일 분단과 통일 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일이 선언이나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인내, 오랜 시간의 실천이 축적된 결과임을 현장에서 되새겼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 속에서 평화통일의 언어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조용하지만 꾸준한 실천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가능성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제22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원 명단> 협의회장 정선경 협의회 간사 김예랑 스칸디나비아지회장 김미정 프랑크푸르트지회장 이정환 본, 뒤셀도르프지회장 차순녀 고문 이계방 (본, 뒤셀도르프지회) 고문 고창원 (본, 뒤셀도르프지회) 부회장 최영숙 (베를린분회) 부회장 변재선 (분,뒤셀도르프지회) 부회장 박영화 (프랑크푸르트지회) 부회장 윤혜숙 (베네룩스분회) 부회장 유성주 (스칸디나비아지회) 감사 오복자 (본, 뒤셀도르프지회) 감사 이향 (베를린분회) 청년분과위원장 여명진 (프랑크푸르트지회) 여성분과위원장 한동훈 (스칸디나비아지회)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정은비 (프랑크푸르트지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이철규 (스칸디나비아지회) 문화예술분과위원장 노유경 (본, 뒤셀도르프지회) 베를린분회장 권오복 함부르크분회장 강범식 프랑크푸르트지회 간사 홍민아 본, 뒤셀도르프지회 간사 유태성 스칸디나비아지회 간사 조권 함부르크분회 간사 이양환 행정실장 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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