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출입 총액 9,300억달러 돌파로 '세계 15대 무역국'도약
* 수출입 사상 첫 대기록, 10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록, 모두 산업 생산 팬데믹 이후 최대치
* 2025년의 경우 한국 수출의 60-70%에 육박해, 빠른 속도로 증가 중
베트남의 경제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 활동이 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면서, 2025년 총 수출입액 규모가 9,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이자 10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총수출입액과 무역 수지 흑자 모두 산업 생산 팬데믹 이후 최대치 기록해 세계 15대 무역 강국 진입이 전망된다.
2025년 총 수출액, 전년대비 17% 증가해
베트남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2025년 총수출액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4,750억 4천만 달러, 총 수입액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4,550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총수출입액은 전년대비 18.2% 증가한 9350만 5천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무역수지 흑자액도 200억 3천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 보유고 확충과 베트남 동(VND)화 가치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단지, 2025년 수출은 전년 대비 17.0% 성장했으나, 생산을 위한 원자재 및 부품 수입이 19.4%나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흑자 규모는 2024년(249억 달러)보다 약 49억 달러 감소했다.
베트남 수출액, 지난 5년간 평균 11.24% 증가세
베트남의 지난 5년간(2021-2025년) 연도별 수출액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팬데믹 기간)에는 3,363억 달러(전년대비 +19%), 2022년 3,713억 달러(+10.4%), 2023년 3,555억 달러(-4.3%), 2024년 4,055억달러(+14.1%). 그리고 2025년 4,750억 달러로 +17.0%로 평균 11.24% 증가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수출액 증가세로 한국과 비교해 60-70%대에 육박
지난 5년간 베트남과 한국의 수출액을 비교해 보면 2021년(한국:6,444억달러, 베트남:3,363억달러)에는 베트남의 수출액이 한국 수출액의 52.19%, 2022년(한국:6,868억달러, 베트남:3,713억달러)에는 54,06%, 2023년(한국:6,322억달러, 베트남: 3.555억달러)에는 56.23%, 2024년(한국:6,838억달러, 베트남:5,055억달러)에는 73.93%, 에 이어 2025년(한국:7,097억달러,베트남:4,750억달러)에는 66.93%에 이르고 있다.
베트남 무역 수지, 10년 연속 흑자 기록
베트남의 지난 5년간(2021-2025년) 연도별 무역 수지흑자액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에도 40억 달러의 무역 수지 흑자액으로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22년에는 공급망 회복과 수출 호조로 흑자 폭 대폭 확대로 112억 달러, 2023년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불황형 흑자' 양상으로 283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수출입 동반 성장 속 견고한 흑자 유지로 249억 달러에 이어 2025년에는 200억 3천만 달러로 10년 연속 무역 수지 대기록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무역 수지 흑자의 대부분은 삼성전자 등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5년 기준 FDI 기업은 약 495억 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국내 기업들은 약 294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구조적 양극화가 뚜렷하다.
최대 무역 흑자국은 미국: 1,339억달러,
최대 무역 적자국은 중국: 1,156억 달러,무역 적자국 2위 한국: 316억 달러
2025년 주요 흑자 대상국중에서 미국과의 무역에서 수출 1,532억달러(전체 수출의 32%), 수입 193억달러로 가장 큰 흑자(약 1,339억 달러, +28.2%)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대로 중국과 한국,아세안(ASEAN)으로부터는 중간재와 부품을 수입하며 무역 적자를 보이고 있다.
중국으로 수출은 가공·제조업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의 상당수를 중국에 의존하면서 수출액 704억 달러, 수입액은 1,860억 달러(+39.6%)로 무역수지 적자가 1,156억 달러를 기록했다.
두 번째 적자국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부품을 수입하여 베트남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수출은 약 270억 달러, 수입액은 586억달러로 31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아세안(ASEAN)으로부터는 142억 달러의 적자일본 2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무역 수지는 38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 생산 회복세 뚜렷,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베트남의 산업 생산 지수(IIP)는 전년 대비 9.5% 상승하며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중 가공·제조업이 10.6% 성장하며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적극적인 무역 진흥 활동에 힘입어 베트남의 국가 브랜드 가치는 5,196억 달러로 평가되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베트남 통상부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2026년 산업통상부의 핵심 과제로 '두 자릿수 성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찐 총리는 "산업통상부가 산업화, 디지털화, 그린화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정 시장에 치우치지 않는 시장 다변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지시했다. 특히 해외 무역관들을 향해 "우리가 가진 것을 파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연구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라"고 독려했다.
지난 10년간 평균 경제성장률은 약 6% 기록해
베트남은 지난 10년(2016년~2025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으며, 2025년에는 역대급 수출 실적에 힘입어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0년동안 연도별 GDP 경제성장률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에는 수출 호조 및 제조업 기반 확대가 시작되면서 6.21%,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 및 강력한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전세계가 역성장을 할 때도 2.58%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2022년에는 팬데믹 종료 후 '보복 소비' 및 생산 정상화로 지금까지 역대 최고인 8.02%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수출 수요 감소로 성장이 둔화하면서 5.05%로 낮았다. 이어 2024년에는 반도체·전자제품 수출 회복 및 외국인 투자(FDI) 급증으로 6.82%, 에 이어 2025년에는 역대 최대 무역액 달성 및 가공·제조업의 강력한 견인으로 7.15%를 달성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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