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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쾰른한인회 신년잔치 성황리 개최, 화합과 웃음으로 새해 맞아

쾰른한인회(회장 김영지)는 지난 1 27,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장성주루(長城酒樓) 레스토랑에서 2026년 신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 30분부터 7시까지 이어졌으며, 재독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안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는 강황룡 총무의 사회로 시작됐다. 국민의례 후 김영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음식 장만과 편안한 장소까지 준비했으니 저와 임원들의 일은 끝난 것 같다. 여러분께서 맛있는 음식 드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임원부부.JPG

이어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2026년 새해에 이렇게 밝은 얼굴로 뵙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여러분이 건강하시기에 재독 한인 사회도 건강하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역시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2026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장동령 참사관도 새해 인사와 함께 공지사항을 전했다. 장 참사관은 쾰른에 위치한 DOMiD(Dokumentationszentrum und Museum über die Migration in Deutschland, 독일 이민 역사 박물관)을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파독 간호사의 대부로 불리는 이수길 박사의 타자기가 전시돼 있는 것을 보고 큰 의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앞으로 한국인들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진다면, 2029년 확장 개관 예정인 새 건물에 한국관이 조성될 수 있으며, 이는 2·3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영지 회장.JPG

이후 내빈 소개와 함께 한빛교회 류용덕 담임목사의 식사기도가 이어졌다.

뷔페 형식의 점심 식사 후 열린 2부 행사는 김영혜 부회장과 강황룡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쾰른한인회 고문 소개와 선물 증정 순서에서는, 고문들이 선물로 받은 간장을 마이크 삼아 서울의 찬가를 열창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한인회 임원 부부들이 무대에 올라 새해 인사를 전하고 아빠의 청춘을 합창했으며, 축구동우회(회장 김장호) 역시 안동역을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김계수 박사는 90세의 연령에도 불구하고 힘찬 격파 시범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선물로 참기름을 전달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꽃중의 꽃을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김영혜 사회자는 말띠 참가자들을 무대로 초대해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이후 노래자랑, 복권 추첨,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행사 내내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번 2026년 쾰른한인회 신년잔치는 재외동포청과 Kim’s ASIA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독 한인 사회의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 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선임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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