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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율, 직접 흡연율보다 더 높아

by eknews posted Apr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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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흡연율, 직접 흡연율보다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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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당신은 살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일본에서는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4900명인 반면, 간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000 여명에 이른 것 발표되었다. 간접흡연은 폐건강과 심장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위협할 있다. 간접 흡연에 노출되면 지방간 위험이 높고, 6 년 내 정신병원 입원 위험도 3 배 높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약 50%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간접 흡연에의해 발생된 폐암의 경우는 치료제도 안듣는다는 사실이다. 

한국 성인들은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율이 높고, 간접 흡연율이 직접 흡연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 발표되었다. 2010년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48.1%이고 성인여성은 6.1%로, 2005년에 비해 남자는 4.2%p 감소하였고, 여자는 0.4%p 증가하였다. 
2010년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흡연량”은 남자는 16.2개비이고 여자는 9.1개비이다. 이를 환산하면 남자의 경우 일년에 약 296갑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2010년을 기준으로, “평생 흡연자의 흡연 시작 연령*”은 남성은 19.5세로 2001년 20.7세보다 낮아졌다. 
여성의 경우도 흡연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외국과 비교시, 우리나라 15세 이상 남성 인구 흡연율은 44.3%로 2009년 OECD 회원국의 평균 흡연율(27.5%)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청소년들의 경우 201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청소년(중1~고3)의 26.0%는 “흡연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흡연율”은 12.1%로 남학생은 16.6%, 여학생은 7.1%이다.
청소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의 흡연보다 치명적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신체발육 부진, 우울, 위험한 행동 등의 원인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간접흡연의 경우 2010년을 기준으로 직장 또는 가정의 실내에서 간접흡연 경험률은 남성의 경우 48.9%, 여성의 경우 35.1%로 나타났다. 성인의 간접흡연노출률은 현재 비흡연자(과거흡연자 포함) 중 가정의 실내 또는 직장에서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연기를맡은 분율을 말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중1~고3)의 40.8%(‘10)는 집안에서 가족이나 손님 등의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을 경험한 적이 있다. 간접흡연으로도 폐암 등 흡연과 동일한 질병을 앓게 되고, 흡연자 가정의 아이들에게 상기도 감염이나 기관지 증상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이들의 폐기능 증가 속도를 더디게 한다고 경고한다. 한편,전체 암의 약 30%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폐암의 경우, 약 90%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5년간 폐암 환자는 2006년 4만3천명에서 2010년 5만5천명으로 약 1만2천명 증가(연평균 증가율 6.4%)하였다. 2010년도 폐암환자(총 5만5천명) 중 남성이 69.4%으로 여성(30.6%)보다 2.3배 많았으며, 60세이상이 74.1%(4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흡연 후 폐암이 발생하기까지는 20~3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폐암환자의 증가 추세는 1980년대, 1990년대 초반 70%를 초과하던 성인남성흡연율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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