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사람들의 인터넷 쇼핑에 대한 인식이 싸고 질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전환되고 경제 불황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쇼핑몰 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 일간지 프라그포스트(Praguepost)의 보도에 따르면 체코의 쇼핑 인구는 쇼핑센터, 가전제품 매장 등을 찾는 사람은 소폭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터넷 쇼핑몰을 찾는 인구를 합하면 그 총액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GfK는 설문조사에서 86%의 응답자가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고 이것은 유럽 평균 72%에 비교해 봤을 때 아주 높은 수치이다.
이것은 인터넷 쇼핑몰 역시 싸고 믿을 수 있다는 체코인들의 인식 변화가 인터넷 쇼핑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GfK에 의하면 여러 설문조사에서 강조됐듯이 체코는 CEE지역에서 인터넷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해 말, 우체국에서 세관으로 보내는 물량이 300%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 인터넷 쇼핑 급증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교적 싼 물건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온라인 쇼핑몰이 제격이라는 인식이 일고 가격 비교가 쉽고 빠르며 상품의 종류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체코 유로저널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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