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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5 19)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2만 명 이상의 집회참가자가 은행권력에 반대하는 평화 집회에 참가하였다. 블록큐파이 프랑크푸르트(Blockupy Frankfurt)로 명명된 이 시위의 최종집회는 유럽중앙은행(EZB) 근처에서 열렸으며, 대규모의 경찰 병력이 투입되었지만 집회에는 거의 개입하지 않았고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Blockupy 대변인 롤란트 쥐스(Roland Süß)는 토요일 대규모 집회에 2 5천여 명이 참가하면서 유럽전역의 자본주의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발표하였다. 반면, 5000여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한 경찰 측은 집회 참가자 수를 약 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서 시작된 집회는 오후에 시내와 은행이 모여있는 타우누스안라게 근처로 옮겨갔다. 이 곳은 경찰이 출입을 차단한 유럽중앙은행 근처이다. 이 곳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EU 국가들의 긴축정책과 은행자본의 무력화를 주장하였다. 자본주의의 종말을 고하는 현수막들도 동원되었다. 하지만 항의시위는 평화적으로 이루어졌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광대 복장 등으로 거리 카니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시위에는 외국의 자본주의비판가들도 참가하였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도심 및 고속도로는 이번 시위 때문에 여러 가지 교통불편이 따랐다. 은행이 모여있는 도심 부분의 거리와 광장은 차단되었다가 저녁부터 다시 교통이 정상화되었다. 지하철도 집회 및 은행밀집장소 부근에서는 정차하지 않았다. 시내 상점들도 혹시 모를 공격에 대비하여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한편 지난 토요일의 시내 집회는 블록큐파이의 여러 시위 중 법원에서 허가된 유일한 집회였으며, 다른 여러 행사는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되었다.

이번 최종집회 이후 경찰과 집회 참가자 사이에서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 집회 추최 측은 강력한 경찰병력 투입 때문에 집회의 자유가 제한되었다고 비판하였다. 반면 경찰 측은 이번 해 3월 말 프랑크푸르트에서 있었던 자본주의 반대자들의 집회에서 폭력적인 행위들이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시위장소를 시의적절하게 제한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블록큐파이 프랑크푸르트 집회 이후 은행의 과도한 권력 및 자본기업에 반대하는 비폭력 집회의 정당성에 대한 논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 – hr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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