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제임스 원맨쇼, 40점 18R로 팀 구원

미국프로농구(NBA)의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28)가 원맨쇼 활약을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임스는 20일 2011~12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4차전에서 40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해 팀의 101-93 승리를 이끌었다고 스포츠한국이 보도했다. 

제임스는 스몰포워드임에도 자신보다 키가 큰 파워포워드 역할까지 해내며 돋보였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와 절묘한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제임스가 펄펄 날자 그 동안 부진했던 드웨인 웨이드 역시 3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시리즈 성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2011~12 NBA 서부 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4차전서 LA 클리퍼스를 102-99로 제압하며 4연승으로 가장 먼저 결승에 올랐다.

이날 토니 파커는 17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 덩컨은 21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지며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은 23점 11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