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856호 유머

by eknews posted May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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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856호 유머


★환영 안 하는 이유
   어느 날 국회의원들이 정신병원에 위문차 방문했다. 

병원장의 안내를 받은 의원 일행이 병실에 들어서자 환자들은 일제히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원님들, 만세~!!”라고 외치면서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그런데 한쪽 구석에서 환영도 하지 않고 멍하니 다른 곳을 쳐다보는 환자가 한 명 있었다.

그래서 방문단의 한 중진 의원이 병원장에게 물었다. “저 환자는 왜 환영을 하지 않나요?” 그러자 병원장이 대답했다. 


"저 환자는 오늘 아침에 제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엇이 남자를 해피하게 만드나?
 명품 잡지에 나온 딸.
스포츠 잡지에 나온 아들.
플레이보이 잡지에 나온 그녀.
실종자 명단에 나온 와이프

★어느 주부의 한자서예
 한 주부가 동네 아줌마들과 노닥거리는 것이 싫어 서예나 배워 볼 겸 서예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두 달쯤 지나 그 주부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어느 날 그의 남편이 집에 돌아왔는데 벽에 이런 글이 한자로 멋들어지게 써 있었다. 新月 現水 無人하고, 光月火 屋水木 武土日이라.(신월 현수 무인 광월화 옥수목 무토일) 이것을 본 남편은 글의 뜻이 궁금해서 물었다. 

그러자 아내는 자랑스럽게 “신세계백화점은 월요일에, 현대백화점은 수요일에 사람이 없고 빛과 그림자는 월·화요일에, 옥탑방 왕세자는 수·목요일에 무신은 토·일요일에 방송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스님의 한마디
  스님 한 분이 지하철에 타서 문 앞에 서 있었다. 

얼마 후 어느 아주머니가 탔는데 예수 믿으라고 큰소리로 말하고 다녔다. 

불신지옥을 외치면서 한참을 예수 복음 전파를 하던 중 그 스님을 보게 됐다. 이때부터 별로 관심이 없었던 승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 아주머니는 연방 예수 안 믿으면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삿대질까지 하면서 그 스님을 향해 설교를 해댔다. 승객들이 그 스님의 반응에 관심을 갖고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정말 범상치 않은 내공이 있는 웃음소리로 허허허 이렇게 웃는 것이었다.

그 웃음소리에 아주머니는 잠시 주춤 하더니 또다시 예수 안 믿으면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계속 그 소리에 허허허 웃기만 하던 스님. 내릴 때가 되셨던지 옆에 내려놓았던 봇짐을 짊어지면서 뱉은 스님의 한마디에 승객들 모두 뒤집어졌다. 그 스님의 한마디는? 


“아따 고년 참 말 많네.”

★9988의 진화
 ▲9988 = 99세까지 88하게 살자
▲9988234 = 99세까지 88하게 살다 2∼3일 앓고 4망하자
▲9988234 =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살짜리와 4귀자
▲9988231 = 죽기는 왜 죽어?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벌떡 1어나자
▲9988 7733 241000 = 99세까지 88하게 살되, 77맞지 않고 33하게 살다가 2일만 앓고 4망하여 1000당 가자

★남자는??
▲남자는? 버스다(기다리면 다시 오니까)
▲남자는? 쿵쿵따다(제멋대로 생각하고 꼴리는 대로 행동하니까)
▲남자는? 손오공이다(뛰어봤자 내 손바닥 안이니까)
▲남자는? 바보다(말하지 않으면 웬만해서 모르니까…)
▲남자는? 배다(한번 마음이 떠나면 망망대해를 헤매니까)
▲남자는? 자장면이다(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니까)

★그럼 여러번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한 남자가 버럭 화를 내며 덤볐다.
“세상에 주사 한 방 놓고 3만원을 받다뇨.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이때 간호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여러 번 찔러드릴까요?"

★교회에 처음 간 아이
 어머니가 세 살 된 딸아이를 교회에 처음 데리고 갔다.
교회의 전등빛이 어두워진 가운데 성가대가 촛불을 들고 좌석 중간 통로를 통해 입장했다.
조용하게 예식이 진행되는 그 순간 그 딸아이는 노래를 시작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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